KBS2 월화드라마 ‘우리집에 사는 남자’의 김영광이 촬영장에서 폭풍 애교를 선보였다.
극 중 홍만두 가게의 사장이자 홍나리(수애 분)의 연하 새 아빠 고난길 역을 맡아 열연을 펼치며 ‘난길앓이’를 양산하고 있는 그가 사랑스러운 매력이 돋보이는 현장 비하인드 컷을 공개한 것.
사진 속 김영광은 여심을 겨냥하듯 카메라를 향해 윙크와 함께 만두피 총을 쏘려고 포즈를 취하는가 하면 촬영 소품인 그릇을 양손에 들고 입을 크게 벌린 채 아이처럼 개구진 표정을 짓는 등 애교 넘치는 모습으로 보는 이들의 마음을 설레게 하고 있다.
또 다른 사진에서는 밀대를 마이크 삼아 노래를 열창하는 척 깨알 장난을 치고, 사진을 찍으려고 하자 슬며시 눈을 감고 옅은 미소를 보이는 등 특유의 익살스러운 매력을 한껏 발산, ‘모태 애교남’다운 면모를 과시해 눈길을 끌기도.
이에 현장 관계자는 “계속되는 촬영에 본인도 지칠 법한데, 김영광은 늘 밝은 에너지를 전파하며 현장에 활기를 불어넣는다. 덕분에 유쾌하게 촬영을 이어가고 있다”며 고마운 마음을 드러냈다.
한편, ‘우리집에 사는 남자’는 동명의 인기 웹툰을 원작으로 하는 미스터리 로맨틱 코미디로 아빠라고 우기는 어린 남자 고난길(김영광 분)과 갑자기 연하 아빠가 생긴 홍나리, 그 가족 간의 우여곡절을 그린 작품으로 매주 월, 화요일 밤 10시에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