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재부, 12월 국고채 발행물량 축소...정부도 채권시장 안정화 시도

한창율 기자

입력 2016-11-22 09:49   수정 2016-11-22 09: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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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가 채권 시장 안정을 위해 12월 채권 발행 물량을 축소하기로 했습니다.

기획재정부 관계자는 22일 "채권금리 급등으로 금융시장이 불안해 12월 발행물량 축소를 통해 시장 안정 조치를 취할 것"며 "발행물량은 11월 발행 계획보다 적을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기획재정부가 올해 계획한 국고채 발행은 110조1천억원으로 11월21일 현재 92조8천억원을 발행했습니다.

한국은행은 21일 글로벌 금융위기 이후 처음으로 채권시장 안정을 위해 국고채 1조5,000억원을 직매입하는 시장 안정화 조치를 단행한 바 있습니다.

22일 채권시장에서 국고채 금리는 뉴욕시장에서 금리 상승세가 주춤해지고 외국인과 증권사의 국채 매입으로 일제히 하락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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