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동안 그린벨트로 묶여 관심받지 못했던 경기도 구리시 일대에 대규모 택지지구인 `구리갈매지구`가 조성되면서 수요자들의 관심을 한몸에 받고 있다.
구리갈매지구는 경기도 구리시 갈매동 일대 총 143만 3,912㎡(약 43만 평)에 조성되는 택지지구로 약 9,900여 가구에 2만 6,500여 명이 거주하게 될 것으로 예상된다. 이처럼 새로 조성되는 공공택지 인근에는 대형 개발 호재가 많고 지속적으로 인구가 유입되어 부동산 가치가 상승하는 특징이 있다.
구리갈매지구의 경우 2017년 하반기 구리~포천간 고속도로 개통이 예정되어 있다. 이 도로를 이용할 경우 현재 강남에서 포천까지 2시간 30분가량 소요되던 게 약 1시간대로 줄어들 전망이다. 구리~포천간 고속도로는 추후 제2경부고속도로라 불리는 서울~세종간 고속도로와 연결이 계획돼 있다.
대중교통의 개발 호재도 다양하다. 먼저 별내~석계간 간선급행버스(BRT)가 2017년 하반기 개통될 예정이다. 개통이 완료되는 시점이 되면, 경춘선 별내역과 더불어 대중교통간 환승 연계성이 향상돼 주변 지역 주민들의 교통 편의성이 크게 증진될 것으로 보인다.
대중교통 신설은 이뿐만이 아니다. 별내역은 지하철 8호선 연장 공사가 한창 진행 중이다. 구리갈매지구에서 차로 약 5분 거리에 위치한 신내역 역시 6호선 연장이 예정돼 있다.
이처럼 개발 호재가 풍부한 구리갈매지구에 강북권 첫 지식산업센터인 `구리스마트벤처타워`가 들어설 예정이다. 별내역 도보 약 5분 거리에 위치한 이 건물은 뛰어난 입지와 개발 가치를 고루 갖춰 강북권 사옥마련의 기회를 제공해 줄 것으로 보인다.
사업 관계자는 "사옥 마련 초기 자금 부담을 덜기 위해 계약금을 10%로 낮추고, 중도금은 전액 무이자 대출을 해주고 있다"며 "나머지 잔금 또한 최대 70~80%까지 장기저리 융자가 가능하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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