팝 피아니스트 모조, 세 번째 미니앨범 발매…래퍼 타이미 피처링

입력 2016-11-22 09:53  



매력적인 팝 피아니스트 모조(MOJO)의 세 번째 미니앨범이 공개된다.

모조(MOJO)는 22일 정오 세 번째 미니앨범 ‘사뿐사뿐’을 발매하고 팬들 곁으로 다가온다.

이전 앨범에서 감성 보컬리스트 나윤권, 테이 등과 콜라보를 하며 음악성을 인정받았던 모조는 이번 미니앨범 ‘사뿐사뿐’에서는 전곡을 작곡, 편곡, 연주, 프로듀싱에 참여해 뮤지션으로서 역량을 마음껏 선보였다.

모조의 세 번째 미니앨범 ‘사뿐사뿐’에는 타이틀곡을 포함한 총 4곡이 수록됐다. 가을밤처럼 아름답고 서정적인 멜로디와 따뜻한 감성의 음악들로 가득 차 있다.

타이틀곡 ‘달의 유혹’은 풀 오케스트라 사운드로 마치 영상이 흐르는 듯 아름다운 피아노 선율이 매력적인 곡이다. 섬세한 감정의 흐름이 실려 있는 피아니스트 모조의 작곡 능력이 눈에 띈다.

이번 앨범에는 실력파 래퍼 타이미가 피처링에 참여해 관심이 모이고 있다. 타이미가 피처링에 참여한 앨범 수록곡 ‘라이크 어 스타’(Like A Star)는 아름답게 흐르는 피아노 선율 위에 이별이야기를 담고 있는 가사말과 공격적인 랩이 이색적이다. 뉴에이지와 랩이라는 두 장르의 여성 아티스트가 만나 이별에 대해 이야기하는 곡으로 리스너들의 귀를 사로잡는다.

타이미는 "평소 오케스트라나 어쿠스틱한 사운드를 좋아하는 편인데 이번에 피처링 제의가 들어 왔을 때도 곡을 듣고 너무 마음에 들어 단번에 수락하게 됐다. 이별한 분들이 공감하고 들어 줬으면 좋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앨범 타이틀 제목으로 쓰여진 수록곡 `사뿐사뿐`은 사랑하는 이에게 사뿐사뿐 다가가는 모습을 섬세한 연주로 표현하고 있다. 이번 앨범에서 가장 편안하게 들을 수 있는 곡으로 가사는 없지만 듣는 이로 하여금 영화의 한 장면처럼 화면 가득 아름다운 영상을 소리로 표현하고 있다.

수록곡 `괜찮다 괜찮다`는 영화 `냉정과 열정사이`의 아오이에게 하는 말처럼 모조 스스로 자신에게 속삭이듯 말하며 위로가 필요한 많은 이들에게 괜찮다고 위로해주는 피아노 힐링곡이다.

한편 모조(MOJO)는 22일 정오 세 번째 미니앨범 ‘사뿐사뿐’을 발매하고, 오는 23일 쇼케이스를 개최할 예정이다.

한국경제TV  디지털이슈팀  유병철  기자

 onlinenews@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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