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힙합의 민족2' 하이라이트, '최약체 가문' 굴욕

입력 2016-11-22 23: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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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라이트 가문이 크루 영입전을 끝낸 후 `최약체 가문`에 꼽히는 굴욕을 맛봤다.
22일 방송되는 JTBC `힙합의 민족2`에서는 2차 미션의 시작을 앞두고 각 가문간의 치열한 기 싸움이 공개된다.
방송 시작부터 많은 도전자들의 사랑을 독차지했던 하이라이트 가문은 참가자를 영입하는 1차 미션에서 번번히 다이아몬드 부족으로 크루 영입에 실패하며 `최약체 가문`으로 꼽혔다. 반면 하이라이트 가문처럼 다이아몬드 기근에 시달렸던 스위시 가문은 막바지에 문희경, 창조 등을 영입하며 전세역전에 성공했다.
스위시 팀은 "다른 팀은 몰라도 하이라이트 가문은 이길 수 있을 것 같다"며 자신만만한 모습을 보였다. 브랜뉴 가문 역시 "하이라이트가 제일 약체 팀으로 보인다"고 언급하기도 했다.
그러나 이런 다른 가문들의 평에도 하이라이트 가문은 자신감을 잃지 않았다는 후문이다. 최대 5명까지 영입할 수 있는 1차 미션에서 유일하게 4명의 크루만을 영입한 하이라이트 팀은 "인원과 상관없이 가문의 신념을 지키겠다"는 포부를 밝힌바 있다. 특히 G2는 다른 가문의 평에 발끈하며, "우리 가문은 상위권이라고 생각한다. 이길 수 있을 것이다. 완전 자신 있다"고 당당한 모습을 보였다.
이어지는 2차 미션은 `1대1 데스매치`로, 각 가문에 영입됐던 참가자들이 상대를 지목해 일대일로 랩 배틀을 펼친다. 두 사람 중 한 명은 무조건 떨어져야하는 서바이벌이기 때문에 크루를 한 명 적게 뽑은 하이라이트 가문이 불리할 수 있는 상황이다.
과연 하이라이트 가문은 `최약체`의 오명을 딛고 2차 미션에서 반전의 결과를 낳을 수 있을지 22일(화) 밤 10시 50분에 방송되는 JTBC `힙합의 민족2`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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