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의 유망 산업에서 우리의 일상 생활에 이미 자리잡고 있는 4차산업은 앞으로 어떤 방향으로 더 발전할까.
4차산업은 갈수록 줄어드는 양질의 일자리 문제를 해결하는 실마리를 제공하고 융복합이라는 새로운 산업 모델로 산업간 시너지 효과를 더욱 극대화 시키고 있지만 앞으로의 발전 가능성이 더욱 클 것으로 전문가들은 내다보고 있다.
한국개발연구원(KDI)과 기획재정부가 12월 1일부터 이틀간 서울 웨스틴조선호텔에서 `4차 산업혁명과 산업의 융·복합`을 주제로 글로벌 산업경제 포럼을 개최한다.
행사 첫 날 `4차 산업혁명의 영향과 시사점` 세션에서는 새로운 산업혁명의 충격과 영향을 글로벌 무역구조와 산업경쟁력 측면에서 조망한다. 메리 홀워드 드리메이어 세계은행(World Bank) 수석자문관 등이 주제 발표에 나선다.
같은 날 `산업의 전환:동향과 과제` 세션에서는 산업 구조전환과 이에 따른 지역경제 변화 양상을 산업 클러스터 진화 관점에서 살펴본다. 로버트 하싱크 독일 키일대학교 교수 등이 발제에 나선다. `비즈니스 관점에서 본 산업의 융·복합` 세션도 이날 진행된다.
행사 이튿날에는 `정책적 관점에서 본 산업의 융·복합` 세션에서 4차 산업혁명에 대한 우리나라 대비 상황과 정책과제를 점검한다. 이어지는 종합토론에서 제4차 산업혁명, 산업 융·복합 관련 주요 쟁점을 두고 의견을 교환한다. 차영환 기재부 정책조정국장 등이 종합토론에 참석한다.
한국경제TV 박준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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