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어젠, 올 3분기 실적 기대치 밑돌아...목표가 하향 조정" -신한금융투자

신한금융투자는 케어젠에 대해 올 3분기 실적이 기대치를 밑돌았다며 투자의견을 매수에서 중립으로 하향조정하고, 목표주가도 11만 2000원에서 9만 1000원으로 내려잡았습니다.

케어젠은 지난 3분기 매출이 71억원으로 전년보다 7.4% 증가했지만, 영업이익은 22억원으로 31.3%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이지용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전문 테라피 제품군의 성장이 크지 않은 데다 홈케이 부문의 역신장과 헤어 필러 수출 지연 등으로 부진한 실적을 기록했다"며 "이로 인해 매출이 시장 기대치인 125억원을 크게 밑돌았다"고 밝혔습니다.

이 연구원은 "영업이익도 매출 원가율과 판관비율 상승으로 부진했다"며 "원가율과 판관비율이 전년보다 각각 12.8%p, 4.9%p 증가한 30.8%와 37.7%로 나타났다"고 전했습니다.

하지만 4분기는 계절적 성수기인 점을 감안해 실적이 개선될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그는 "필러와 탈모·두피 부문이 외형성장을 이끌 것"이라며 "매출 규모 회복으로 영업이익률은 58%를 기록할 것"이라고 전망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