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 마이 금비’ 허정은 친엄마 오윤아 등장, 스토리 전화점 맞는다

입력 2016-11-24 20:09  



‘오 마이 금비’ 오윤아가 24일 첫 등장한다. 지난 밤 오지호에게 충격을 준 허정은의 ‘살아있는’ 친엄마다.

KBS 2TV 수목드라마 ‘오 마이 금비’(극본 전호성, 연출 김영조, 제작 오마이금비문전사, 로고스필름)가 4회 방송을 앞두고 유주영(오윤아)의 클럽 스틸컷을 공개했다. 유금비(허정은)의 친엄마로, 극에 새로운 전환점을 선사할 예정이라고.

엄한 모친 아래 정숙한 척 살아왔지만, 성인이 된 후 억눌린 욕망이 활화산처럼 터져버린 주영. ‘욕망의 불나방’이라고 불리는 그녀답게 공개된 스틸 속 주영은 음악에 몸을 맡긴 채 순간을 즐기고 있다. 화려한 복장이 아니어도 눈에 띄는 독보적인 존재감으로 주영의 등장에 기대를 더하고 있다.

무엇보다 현재 금비는 친엄마가 죽은 줄로만 알고 있는 상황. 때문에 주영이 금비의 앞에 나타난다면, 앞으로의 전개에 많은 변화가 일어날 것으로 보인다. 또한 지난 3회분에서 휘철은 바라던 대로 금비가 보육원에 가게 됐지만, 숨이 차도록 달리고 달려 이를 막아냈다. 끈끈한 정이 생기기 시작한 금비와 휘철 사이에 주영의 등장이 어떤 이야기를 선사할지 궁금증이 더해지는 이유다.

‘오 마이 금비’ 관계자는 “주영은 자유롭게 살고 싶은 욕망 때문에 금비를 버린 후 까맣게 잊고 사는, 모성애 없는 캐릭터다”고 설명하며 “오늘 밤 첫 등장하는 주영이 앞으로 금비와 휘철 부녀의 일상에 어떤 변화를 일으킬지 관심 있게 지켜봐 달라”고 전했다.

24일(오늘) 밤 10시 KBS 2TV 제4회 방송.

한국경제TV  디지털뉴스부  김현경  기자

 khkkim@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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