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예능 프로그램 `미운 우리 새끼` MC 한혜진이 연하 남편 기성용과 결혼한 이유는 ‘아재트라우마’ 때문이다고 공개해 눈길을 끌었고, 해당 장면은 시청률 최고의 1분을 기록했다.
지난 25일 오후 방송된 SBS `미운 우리 새끼` 13회는 12%이하 닐슨코리아 수도권 기준의 시청률을 기록, 13주 연속 동시간대 1위를 기록했다.
이날 `미운 우리 새끼` 최고의 1분은 한혜진이었다. 허지웅이 물공포증을 극복하기 위해 수영장을 찾은 모습을 본 뒤, 신동엽 서장훈 한혜진 등은 어머니들과 ‘트라우마`에 대해서 토크를 이어갔다.
그러다 한혜진은 어릴 적 학교 앞에서 기다렸던 `아저씨 트라우마`에 대해 말했다. 고등학교를 하교할 때 모르는 아저씨가 따라다녀 집에도 바로가지 못하고 다른 곳에 들렀다 집으로 향했다며 그 때 `아재 트라우마`가 생긴 것 같다고 전했다.
그러자 김건모 어머니는 "그때 생긴 아재 트라우마로 연하인 기성용을 만난 것 같은데"라고 말해 안방극장을 폭소케 했다. 이에 한혜진은 "몰랐는데 그랬던 것 같다"라며 고개를 끄덕이며 해맑게 웃었다.
이 장면에서 시청률이 14.98%까지 치솟으며 거의 15%에 육박하는 이번 주 ‘최고의 1분’으로 등극했다. 뒤이어 신동엽도 어릴 적 5살 때 어머니와의 유치원 일화를 이야기하며 자신의 빛나는 판단력을 자랑해 어머님들에게 웃음을 선사하기도 했다.
한편 스타들의 일상을 지켜보는 그들의 어머니와 MC들의 이야기로 꾸며지는 SBS `미운 우리 새끼`는 매주 금요일 오후 11시 20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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