몬스타엑스 멤버 형원이 KBS2 특집 시트콤 `정남이형`에 캐스팅됐다.
`정남이형`은 전 세계 한류 팬들을 위한 한국어 학습 드라마로 김지훈과 형원을 비롯해 에이핑크 오하영, 이현재가 출연한다.
형원은 `정남이형`에 이태원의 신흥대세 익수로 분한다. 익수는 훤칠한 키와 곱상한 외모로 이태원의 신흥 마스코트로 떠오르는 인물이다. 김정남이 그 꼴을 볼 수 없어 사사건건 시비를 걸며 익수와 김정남의 불꽃 튀는 신경전을 예고하고 있다.
형원은 그동안 웹드라마 `고품격 짝사랑`과 `선생님 좋은 밤이에요`에 출연하며 연기 활동을 해왔다. `정남이형`을 통해 지상파 드라마에 처음으로 출연하는 향원은 개성 강한 연기를 보여줄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형원은 "모든 게 처음 접하는 일이 많기에 함께하는 선배님들과 감독님께 배우면 배우고, 알아가는 중 이다. 배우분들과 스태프분들의 호흡이 너무 좋다. 익수역이 내 옷처럼 맞을 수 있게 열심히 해서 보시는 분들이 부담 없이 봐주셨으면 좋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형원이 속 한 몬스타엑스(셔누, 주헌, 원호, 기현, 민혁, 형원, 아이엠)는 네 번째 미니앨범의 타이틀곡 `파이터(FIGHTER)`로 국내 활동을 마무리했으며 오는 12월 인도네시아, 대만, 방콕에서 첫 단독 아시아투어 팬미팅을 이어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