컴백을 앞둔 가수 김필이 1일 화보와 함께 인터뷰를 공개하며 부드러운 겨울 남자의 매력을 발산했다.
화보 속 김필은 다채로운 매력을 유감없이 뽐냈다. 컬러와 흑백 화보로 전혀 다른 상반된 모습을 표현해 시선을 끈다. 모던하면서도 클래식한 분위기의 훈훈한 화보를 통해 `겨울 남자`의 매력을 물씬풍기며 여심을 사로잡았다.
겨울과 잘 어울리는 그레이 코트에 레트로풍 페일 핑크 컬러 슈트, 브라운 컬러 셔츠를 매치해 댄디룩을 완성, 세련되면서 시크한 매력을 과시했다.
김필은 화보 촬영과 함께 진행된 인터뷰를 통해 자신의 음악과 음악적 터닝포인트에 대한 생각을 밝혔다.
그는 "지난 2년여 동안 오디션 프로그램에서 낯선 시도도 해보고, 경연 방식 쇼에서 다채로운 장르의 음악도 접해보고, OST를 통해 제가 혼자서는 끌어내지 못 했을 감정들을 노래해보기도 했다. 그런 경험들이 자양분이 되어 좀 더 풍성한 목소리의 뮤지션이 되고 있는 것 같다"고 말했다.
또 김필은 공개를 앞둔 새 앨범에 대해 "내용이 가볍진 않지만 많은 사람이 한 번쯤 떠올리고 생각해봤을 법한 이야기"라며 "순간 순간 가슴에 남고 또 얻게 되는 것들을 노래로 나누며 많은 사람들에게 오래 기억될 수 있었으면 한다"고 소개했다.
한편, 김필은 오는 6일 타이틀곡 `성북동`을 포함한 두 번째 미니앨범 `from Feel`를 발표하고 활발한 활동을 이어나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