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연금공단이 아시안 인베스터(Asian Investor)가 선정한 아·태지역 `운용능력부분 최우수 기관투자가`, `한국 최우수 기관투자가`로 수상했다고 1일 밝혔습니다.
아시안 인베스터는 국민연금 자산배분의 지속적인 다변화와 함께 해외, 대체투자 확대를 위한 운용인력 증원, 글로벌 투자 경쟁력 강화를 위한 조직개편 등을 인정해 수상자로 선정했다고 설명했습니다.
국민연금은 장기적인 운용수익률을 제고하기 위해 2005년 전체 기금의 0.5%이던 대체투자 자산 비중을 작년말 10.7%로 확대하는 등 투자다변화를 추진해 왔습니다.
국민연금은 이와 함께 지난 4월 리스크관리, 주식·대체투자 분야에 걸쳐 조직개편을 시행하고 기금운용본부 정원을 36% 늘리는 등 운용 역량을 키워왔습니다.
문형표 국민연금 이사장은 "지속적인 투자다변화와 기금운용 역량 강화를 통해 장기적으로 안정적인 수익률 제고에 힘쓰겠다"고 말했습니다.
국민연금 기금의 전체 적립금 규모는 545조 원으로 1988년 이후 올해 9월 말까지 연평균 누적 수익률 5.8%를 기록 중입니다.
관련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