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 '400조 슈퍼 내년도 예산안' 오늘 처리하나

입력 2016-12-02 07:19  

락토핏 당케어 광고 이미지
난각막NEM 광고 이미지


국회가 400조원에 달하는 내년도 예산안의 법정처리 시한인 2일 본회의를 열어 예산안 및 예산부수법안에 대한 처리를 시도한다.

여야와 정부는 전날까지 예산안 및 예산부수법안 협상을 진행했으나 타협점을 찾지 못해 이날 정상적으로 처리될지 불투명한 상황이다.

여야 3당은 핵심 쟁점인 누리과정(3∼5세) 예산에 대해 3년 한시 특별회계를 신설해 중앙정부로부터 1조 원 정도를 지원받는 방안에 합의했으나, 정부 측이 지원 규모에 난색을 보이며 막판 진통이 거듭되고 있다.

야당이 역점 추진하는 법인세법 및 소득세법 개정안이 포함된 예산부수법안에 대한 협상은 정부 지원의 누리과정 예산규모와 연계돼 타협점을 찾을 전망이다.

정세균 의장은 지난달 30일 과표 500억 원 초과기업의 법인세율을 25%로 인상하는 법인세법 개정안과 3억 원 초과 10억 원 이하의 근로소득에 대해 소득세율을 41%, 10억 원 초과에 대해서는 45%로 올리는 소득세법 개정안 등 모두 20개 법안을 본회의에 자동 부의되는 예산부수법안으로 지정한 바 있다.

협상이 끝내 결렬될 경우 정 의장이 국회법에 따라 본회의에 자동 부의된 예산안 정부 원안과 예산부수법안을 상정해 표결에 들어갈지 주목된다.

표결에 들어갈 경우 여소야대 정국에서 정부 원안은 부결되고, 예산부수법안은 통과될 가능성이 크다.

또 야당이 독자적인 예산안 수정안을 제출할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는 가운데 수정안이 제출돼 통과되면 정부 원안은 자동 폐기된다.

관련뉴스

    top
    • 마이핀
    • 와우캐시
    • 고객센터
    • 페이스 북
    • 유튜브
    • 카카오페이지

    마이핀

    와우캐시

    와우넷에서 실제 현금과
    동일하게 사용되는 사이버머니
    캐시충전
    서비스 상품
    월정액 서비스
    GOLD 한국경제 TV 실시간 방송
    GOLD PLUS 골드서비스 + VOD 주식강좌
    파트너 방송 파트너방송 + 녹화방송 + 회원전용게시판
    +SMS증권정보 + 골드플러스 서비스

    고객센터

    강연회·행사 더보기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이벤트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공지사항 더보기

    open
    핀(구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