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외신

입력 2016-12-05 16:29  

    [생방송 글로벌 증시] 오늘의 외신

    장예진 외신캐스터


    먼저 유럽연합에 적지않은 파장을 일으킬 이탈리아의 헌법개정 국민투표가 현지시간 4일 시작됐습니다. 이번 투표가 부결된다면 단기적으로는 오는 8일 예정되어 있는 유럽중앙은행의 통화정책회의에 큰 영향을 미칠 것이며 이탈리아 은행의 자본확충 계획이 미뤄지면서 이탈리아 은행권의 부실대출 규모가 더 확대될 가능성이 크다고 외신들은 보도했습니다. 또 장기적으로는 내년 총선에서 극우 성격의 이탈리아 야당 오성운동 당이 유럽연합 내에서 선전할 가능성이 높은데요. 이들이 차후 유럽연합 탈퇴 운동을 벌일 것이라고 밝혀 많은 주요 외신들에서는 만일 이탈리아가 영국 다음으로 유럽연합 탈퇴를 한다면 세계 경제에 브렉시트보다 더 큰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전망했습니다.

    지난주 미국의 10년물 국채 수익률은 장중에 2.49%까지 오르면서 18개월 만에 최고 수준으로 올랐는데요. 국채 수익률 상승은 역으로 국채의 가치가 하락한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이에 대해 블룸버그통신에서는 알제브리스 인베스트먼트의 포트폴리오 매니저가 "도널드 트럼프가 미국의 차기 대통령으로 당선되면서 경제성장에 기대감이 커졌고 강력한 재정정책이 있을 것이란 전망에 지난 30년 동안 계속되어온 세계 채권 시장의 랠리가 끝날 것"이라고 전망했다는 소식을 전했습니다. 반면 파이낸셜타임즈에서는 석유수출국기구의 감산 합의로 투자자들이 원유 등 현물 투자로 이동하고 있지만 미국 채권시장이 하락 반전해 그 추세를 이어갈 것이라고 보는 것은 시기상조라고 덧붙였습니다.

    마지막으로 영국 일간지 가디언지에서는 애플이 자율주행 자동차를 개발 중이며 대규모 투자를 한 사실에 대해 시인했다는 소식을 보도했습니다. 지난 2014년부터 불거져온 ‘자율주행차 개발’에 대해 애플 측은 정확한 입장을 밝히지 않았는데요. 매체는 애플이 지난달 미국 도로교통안전국에 제출한 자료에 따르면 자율주행 기술 중 하나인 머신 러닝과 자동화 연구에 집중적으로 투자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이밖에도 벤츠, BMW, 제너럴모터스 등의 자동차 업체뿐만 아니라 IT 업체들까지 자율주행차 개발에 뛰어들면서 향후 자율주행차가 급속도로 증가할 것이라고 시장조사기관 IHS는 내다봤습니다.







    김현경 hkkim@wowtv.co.kr

    자세한 내용은 동영상을 참고하세요.

    [한국경제TV 6시 생방송 글로벌증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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