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풍문쇼', 최태민 일가 만행 파헤친다..최태민, '천재 수준으로 똑똑한 인물'?

입력 2016-12-05 23:59  


‘풍문쇼’에서 최태민 일가의 만행을 공개한다.
5일 방송되는 채널A 밀착토크 프로그램 ‘풍문으로 들었쇼’(이하 ‘풍문쇼’)에서는 지금의 ‘최순실 게이트’를 있게 한 최씨 일가의 만행에 대해 이야기를 나눠본다.
박근혜 영애 시절부터 국정 농단을 했다는 의혹을 받고 있는 최순실의 아버지 故 최태민. 6번의 결혼, 6번의 개명 등으로 베일에 싸여있는 그는 박근혜 영애를 쥐락펴락하며 각종 기업과 단체에서 부정축재를 일삼았다고 알려졌는데….

제1대 비선 실세 최태민에 이어 그의 딸인 최순실에게 권력 구도가 넘어오면서 본격적으로 박근혜 대통령의 모든 것에 개입한 최씨 일가와 이를 묵인한 박근혜 정부. 도대체 최씨 일가가 어떤 존재이기에 이런 일이 가능했던 것일까. 그들의 수상한 관계에 대한 비밀이 낱낱이 공개된다.
패널로 출연한 강일홍 기자는 “최태민과 함께 일했던 임원을 인터뷰했는데 ‘최태민은 천재 수준으로 똑똑하고 언변이 뛰어나 한 번 만나서 대화를 해보면 금방 빠져들게 되는 사람‘이라고 했다”며 당시 최태민의 능력을 전했다.
이에 패널로 출연한 홍석천이 “최태민은 이익에 밝은 사람이라고 생각된다. (박근혜 대통령 주변의) 육영재단이나 수많은 돈을 보면서 박근혜 영애를 자신이 관리하면서 재산을 빼돌릴 수 있는 희생양으로 삼았을 수도 있다”고 덧붙이면서 최태민과 박근혜 대통령의 관계에 대한 패널 공방이 뜨겁게 달아올랐다는 후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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