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 2TV `해피선데이 1박 2일`은 `김종민 특집`으로 펼쳐진 가운데 제작진이 김종민을 위해 소개팅을 준비했다. 하지만 이는 아바타 소개팅으로 1박 2일 멤버들이 김종민에게 지령을 전달하면 김종민은 지령에 따라 그대로 행동해야 했다.
본격적인 소개팅에 앞서 김종민의 리허설 소개팅이 펼쳐졌다. 김종민은 상대에 대한 궁금증을 드러내며 긴장한 모습을 보였지만 김종민의 앞에 등장한 사람은 여장을 한 제작진이었다. 김종민은 어이없는 표정을 지으면서도 멤버들의 지령에 따라 성실하게 리허설 소개팅을 마쳤다.
곧이어 진짜 소개팅 상대가 등장했고, 미모의 여성이 등장하자 김종민은 흐뭇한 미소를 지었다. 상대방이 영어강사 겸 통역사라고 하자 김종민은 "제가 영어를 잘 못해서 제 이상형이 2개 국어를 하는 사람이다"라고 말하며 호감을 표현하기도 했다. 두 사람의 모습을 지켜보던 출연자들은 두 사람의 모습을 질투하며 짓궂은 지령을 전달해 웃음을 안겼다.
상대 여성이 자신의 첫 인상에 대해 묻자 김종민은 "정말 예뻤다. 맑은 분위기가 있었고, 첫 느낌도 좋았다"며 아바타 없이 본심을 쏟아내 눈길을 끌었다. 그러나 김준호는 "영화 배우 닮았고, 키도 크고 `진격의 거인`을 닮은 것 같다"고 말하라며 지령을 전달했다. 김종민은 머뭇거리면서도 지령을 전달했고 상대 여성은 웃음으로 화답했다.
소개팅 종료에 앞서 김종민은 달콤한 캐롤 음악에 맞춰 상대 여성과 춤을 추며 행복한 미소를 숨기지 못했다. 김종민은 상대 여성에게 자신이 마음에 들면 마을 정자로 나오라고 말했고, 상대 여성이 김종민을 선택하지 않으면 출연자들은 전원 야외 취침을 실시해야 한다.
김종민의 소개팅 결과는 다음 주에 공개될 예정이다.
한편, KBS 2TV `해피선데이 1박 2일`은 매주 일요일 6시 25분 방송된다.
관련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