갑상선기능저하증 증상이 관심을 모으는 가운데 여성이 취약한 것으로 드러났다.
지난해 국민건강보험공단의 분석 자료에 따르면 2015년 갑상선기능저하증(질병코드 E03)` 진료인원은 41만3797명으로 2010년(31만8349명)에 비해 30% 증가했다.
갑상선기능저하증 환자는 매년 평균 6.8%씩 증가하고 있다. 이 기간 진료비는 617억원에서 947억원으로 해마다 11.3%씩 증가했다.
특히 지난해 환자는 여성이 전체의 80% 이상을 차지했다.
여성 환자는 35만2919명(85.3%)으로 남성(6만878명)의 5.8배였다. 30대 여성 환자는 6만5789명으로 남성 환자(5797명)보다 11.3배 많았다.
연령대별로는 50대 환자(25.7%)가 가장 많았고 40대(21.2%)와 30대(17.3%)의 순이었다. 인구 10만명당 진료인원은 60대(1472명)와 50대(1325명)가 많았다.
(사진=KBS 비타민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