런던행 아시아나 여객기 B777여객기 OZ521편이 엔진 화재 감지장치 이상으로 한티-민시이스크 공항에 비상착륙했다.
인천 국제공항에서 영국 런던으로 향하던 아시아나 항공여객기에는 승객 182명과 승무원 등 199명을 태우고 있었다.
다행히 인명피해는 없는것으로 알려졌다.
아시아나항공 측은 "자세한 정황은 더 조사해봐야 알겠지만 일단은 연기 감지 장치에 오류가 있었을 가능성이 큰 것으로 보인다"며, "연기 감지 경보가 울리면 즉각 소화 기능을 작동시킨 뒤 안전을 위해 회항하는 것이 매뉴얼 상 조치"라고 비상착륙 이유를 설명했다.
지난 2일에는 아시아나항공 조종사 2명이 난투극을 벌이는 사건이 일어나기도 했다.
뉴욕으로 떠날 예정이었던 아시아나항공 A380 비행기에서 조종석 뒤 휴식공간에서 사소한 시비로 주먹다짐을 벌인 두 조종사 때문에 1시간 가까이 이륙 시간이 지연되기도 했다.
당시 기내에는 275명이 탑승객이 이륙을 기다리고 있던 상태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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