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銀, 신상훈 전 신한금융 사장·박상용 전 공자위원장 등 과점주주 추천 사외이사 내정

김정필 부장

입력 2016-12-06 19:22   수정 2016-12-06 19:25



우리은행이 과점주주들이 추천한 신상훈 전 신한금융 사장과 박상용 전 공자위원장, 장동우 IMM인베스트먼트 사장 등 후보들을 사외이사로 내정했습니다.

우리은행은 오는 9일 이사회와 30일 주총 등을 통해 이들 후보들을 사외이사로 최종 선임할 예정입니다.

6일 금융권에 따르면 우리은행 과점주주 7곳 중 사외이사 추천권을 가진 한투증권과 키움증권, IMM PE, 한화생명, 동양생명 등 5곳에서 사외이사 후보를 추천했습니다.

과점주주중 한 곳인 한국투자증권은 전 신한금융지주 사장인 신상훈 성균관대 초빙교수를 추천했습니다.

한투증권은 신상훈 전 사장이 은행 산업에 정통하다는 점에서 신 전 사장을 추천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키움증권은 전 공자위 민간위원장을 지낸 박상용 연세대 교수를 추천했고 과점주주 가운데 지분율이 6%로 가장 높은 IMM PE는 장동우 IMM인베스트먼트 사장을 사외이사 후보로 추천했습니다.

또 한화생명은 노성태 전 한화경제연구원장을, 중국의 안방보험이 인수한 동양생명은 중국계 인사인 전지평씨를 사외이사로 추천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미래에셋자산운용과 유진자산운용은 과점주주지만 사외이사 추천권을 행사하지 않습니다.

우리은행은 오는 9일 이사회를 열고 결격 사유가 없는 한 이들 후보에 대한 사외이사로 선임 안건을 올리고 30일 임시 주총에서 최종 선임할 계획입니다.

우리은행 과점주주가 추천해 구성되는 사외이사들은 임추위를 통해 차기 우리은행장 선임 등을 논의하게 됩니다.

지분율이 높은 IMM PE가 추천한 사외이사의 임기는 3년, 다른 과점주주들이 추천한 사외이사들의 임기는 2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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