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유라 전 남편 신주평 '병역특혜' 의혹… 주진우 발언 재조명

입력 2016-12-07 07:35  


정유라 전 남편 신주평의 병역 특혜 의혹이 불거지자 주진우 시사IN 기자의 발언이 재조명 받고 있다.

주 기자는 지난달 25일 일본 와세다 대학교 특강에서 청와대에서 비아그라 등 약품 대량 구입 사건이 나온 것을 두고 "더 나올 것"이라고 말하며, `성관계 테이프, 마약 사건, 부정입학, 병역비리, 국방비리`를 나열했다.

이 발언 이후 정유라 남편 신주평에 대한 병역 특혜 의혹이 일면서 주 기자의 예언이 맞아 떨어진 것 아니냐는 일각의 의견이 나왔다.

5일 안민석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국회에서 열린 최순실 국정농단 국조특위 2차 기관보고에서 "신주평이 공익근무요원으로 근무하던 중 독일에서 (정유라와) 신혼생활을 즐겼다"며 특혜 의혹을 제기한 것.

그러나 정유라 남편 신주평은 논란 이후 채널 A와 단독 인터뷰를 통해 "병역 특혜는 사실무근. 조만간 현역으로 입대할 예정"이라며 입영통지서를 직접 공개해 병역 기피 의혹은 사실이 아닌 것으로 밝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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