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세’ 문세윤 ‘마이 온리 러브송’ 내레이션 참여…특급 의리 빛났다

입력 2016-12-07 09:13  



개그맨 문세윤이 FNC애드컬쳐가 제작하는 드라마 ‘마이 온리 러브송’에 내레이션으로 참여해 극의 재미를 더한다.

7일 ‘마이 온리 러브송’ 측에 따르면 문세윤은 드라마의 내레이션 참여를 위해 최근 녹음실을 찾았다.

지난 3월 웹드라마 ‘클릭 유어 하트’에 카메오로 출연하며 제작진과 인연을 맺은 문세윤은 내레이션 제안을 또 한 번 흔쾌히 받아들이며 남다른 의리를 보였다.

문세윤의 내레이션이 ‘마이 온리 러브송’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상당하다. 20부작 내내 한 회도 빠짐없이 목소리 출연할 뿐만 아니라 캐릭터의 특징과 배경 설명에 있어 적지 않은 임팩트를 남긴다. 진지와 코믹 사이를 넘나드는 문세윤의 목소리 연기가 ‘마이 온리 러브송’의 한 축을 담당한다고 해도 과언이 아닐 정도다.

제작진은 “‘마이 온리 러브송’에서 내레이션은 작품 전반에 걸쳐 꾸준히 나오기 때문에 매우 중요한 장치라고 볼 수 있다. 때문에 오랫동안 내레이션에 대해 고민했고 준비했는데 적임자인 문세윤씨가 제작진의 제안을 흔쾌히 받아줘 감사하다”면서 “녹음하는 내내 배우 못지않은 열정으로 내레이션 작업에 임해준 문세윤 씨와 다음 작품도 함께 하고 싶다”고 전했다.

‘마이 온리 러브송’은 사랑도 인생도 돈과 신분 격차로 나눠져 있다고 생각하며 살아온 청춘들이 만나 이보다 우선하는 가치를 찾아가는 판타지 청춘 사극이다. FNC엔터테인먼트의 방송 제작 전문 자회사인 FNC애드컬쳐의 1호 드라마로 내년 2월 방송될 예정이다. 제작 시작과 동시에 중국 소후닷컴과 약 28억 원 규모의 공급계약을 체결하는 등 중화권을 비롯한 해외 시장에서도 관심을 받고 있다.

한국경제TV  디지털이슈팀  유병철  기자

 onlinenews@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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