질병관리본부는 지난 달 27일부터 이 달 3일까지(제49주차) 인플루엔자 의심 환자가 외래 환자 1천명당 13.5명으로 잠정 집계돼 유행 기준(8.9명)을 넘었다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인플루엔자 의심 환자 수는 지난 달 13일∼19일(제47주차) 1천명당 5.9명, 11월 20일∼26일(제48주차) 7.3명 등으로 증가 추세를 나타냈습니다.
독감 유행주의보가 발령되면 65세 이상 어르신이나 당뇨병 등 만성질환자, 생후 6~59개월 소아, 임신부, 면역저하자 등 `고위험군`이 인플루엔자 증상으로 진료를 받을 경우 타미플루 등 항바이러스제 약값에 건강보험을 적용받습니다.
질병관리본부는 독감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손을 자주 씻고 기침이나 재채기를 할 때는 손수건, 휴지, 옷깃 등으로 입을 가리는 기침 예절을 잘 지켜달라고 당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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