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질 끝판왕 'LG V20', 알고 보니 사진 끝판왕이었나?

입력 2016-12-09 14:56  


해외 각지 매체서 카메라 기능에 대한 호평 발표

`음질 끝판왕`으로 불리는 LG전자의 프리미엄폰 `V20`의 카메라 성능이 재조명 받고 있다. 사운드로 주목 받던 카메라 기능에 대한 글로벌 미디어들의 호평이 이어지며 세계 최초의 전?후면 `광각 카메라`에 대한 관심이 쏟아지고 있는 것.

`안드로이드 센트럴(Android Central)`은 `최고의 안드로이드 카메라(Best Android Camera)`라는 제목의 기사를 보도하며 카메라의 포인트는 후면의 8메가픽셀 초광각 렌즈라고 전했다. 이어 매뉴얼 모드는 광범위하고 강력한 기능을 갖췄기 때문에 최고 수준의 카메라를 원한다면 V20를 권한다고 제안했다.

美 경제전문지 `포브스(Forbes)`는 지난 7일(현지시간) `3개의 뛰어난 스마트폰 카메라, 3개의 대륙, 하나의 승자(3 Great Smartphone Cameras, 3 Continents, One Winner)`라는 제목의 기사에서 LG V20, 아이폰 7플러스, 구글 픽셀을 2개월 동안 사용해 본 결과, 본 카메라 기능이 가장 우수했다고 소개했다.

그 이유로 "다른 스마트폰 보다 더 많은 것을 사진에 표현할 수 있으며 광각 렌즈를 탑재해 넓은 배경을 담을 수 있기 때문"이라며 "추억을 사진에 담아서 공유한다는 관점에서 단연 최고이며 이것이 카메라의 진정한 가치"라고 호평했다.

이에 앞서 `폰아레나(Phonearena)`는 LG V20의 후면 광각 카메라로 탁월한 사진과 영상을 촬영할 수 있고 전면의 광각 카메라를 사용하면 멋진 그룹 사진을 찍을 수 있다고 찬사를 보냈다.

또한 광각 카메라는 웅장한 건축물, 아름다운 풍경, 단체사진 촬영 시에만 유용한 것이 아니라, 피사체에서 멀리 떨어져도 찍고 싶은 장면을 한 번에 담을 수 없는 경우에 매우 요긴하게 사용될 수 있다고 소개했다. 페이스북이나 인스타그램에 광각 카메라로 찍은 사진을 올리면 주목을 받을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이기도 했다.

`판드로이드(Phandroid)`는 `최고의 카메라를 탑재한 스마트폰은 구글 픽셀과 LG V20(Google Pixel, LG V20 Cameras are Among the Elites)`라는 제목의 기사에서 "카메라는 색감을 정확히 표현하고 선명하며 조명이 밝지 않은 상황에서도 탁월한 사진을 촬영할 수 있다"며 "독특한 듀얼 카메라가 사용자들에게 다양한 촬영 옵션을 제공하는데 성공했다"고 견해를 밝혔다.

또한 전면 120도 광각 카메라를, 후면에는 1600만 화소 일반각(75도), 800만 화소 (135도) 카메라를 탑재했다. 그리고 광각 렌즈는 사람의 시야각인 120도 보다 넓은 135도 화각으로 일반 카메라와 차원이 다른 `비쥬얼 경험(Visual Experience)`을 제공한다. 스마트폰 등 모바일 기기의 일반 렌즈 화각은 80도 미만이다. 즉 기존 스마트폰의 일반 카메라보다 같은 거리에서 약 2배 가량 넓은 공간을 담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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