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야성’ 이요원X진구X유이, 묘한 분위기의 세 사람

입력 2016-12-12 08:00  



한껏 날이 서있는 이요원, 슬픔에 잠겨있는 듯한 유이, 그리고 180도 달라진 유이와 둘만의 만남을 가지고 있는 진구의 모습이 포착 돼 눈길을 끈다.

MBC 월화특별기획 ‘불야성’ 측은 12일 이요원 진구 유이의 현장 스틸 사진을 공개했다. 각기 다른 분위기를 풍기고 있는 세 사람의 모습이 시청자들의 궁금증을 자극한다.

지난 방송에서는 서이경(이요원 분)과 박건우(진구 분)가 서로에게 제대로 칼을 겨누며 대립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경은 건우와의 싸움에서 이기기 위해 세진을 건우에게 꼭 필요한 사람이 되도록 만들려고 계획했다. 이에 이경은 세진에게 “박건우, 그 남자를 훔쳐 봐”라며 과거 자신의 첫사랑인 건우를 걸고 위험한 거래를 제안하며 긴장감을 최고조로 끌어올렸다.

그런 가운데 냉랭한 이요원과 슬픔에 잠긴 유이, 그리고 유이와 단둘이 만남을 가지고 있는 진구의 모습이 포착 돼 궁금증을 자아낸다. 해당 장면은 극중 세진을 조련하게 위해 미션을 내렸던 이경이 뜻대로 세진이 움직이지 않자 돌변한 모습을 담고 있다. 세진을 강하게 조련하면서도 세진에 대한 믿음으로 남다른 애정을 보였던 이경. 하지만 사진 속 이요원은 서늘함이 느껴질 정도로 유이를 냉정하게 바라보고 있어 눈길을 끈다. 갑자기 달라진 이요원의 행동 때문인지 유이는 자신의 반지하방으로 돌아와 불도 켜지 않은 채 눈물이 그렁한 채로 깊은 생각에 빠져있다. 이어 공개된 사진에서 한껏 꾸민 유이가 진구와의 만남을 가지는 모습까지 더해져 극중 세진이 이경의 제안을 받아들이고 제대로 미션을 클리어하기 위해 본격적으로 나선 것인지 방송에 대한 궁금증을 높였다.

특히 지난 6회 방송 말미에 공개된 7회 예고 영상에서 건우가 세진을 향해 “이세진 씨가 도와줬으면 하는 일이 있다. 서이경한테 이용만 당하고 끝낼 거냐”라고 묻는 모습이 등장해 이 두 사람의 만남이 더욱 호기심을 자극한다. 이어 이경은 과거 첫사랑 건우에 대해 “지금은 날 가로막는 장애물 중 하나일 뿐”이라고 말하고, 세진은 VIP 행사장에서 만난 건우에게 “맞춰 보세요. 내가 누굴 꼬시러 왔는지”라며 대놓고 유혹하는 듯한 모습이 등장해 얽히고설키는 이경 건우 세진 세 남녀의 이야기에 기대가 모아진다.

‘불야성’ 제작관계자는 “세진에게 건우를 훔쳐보라는 위험한 제안을 하는 이경과 역공에 나선 건우, 세진에게 닥친 예측불가 사건이 전개된다. 점점 더 아슬해지는 워맨스에 건우까지 얽히며 더 위험한 운명의 소용돌이 속으로 빠져들게 되는 세 남녀의 모습이 시청자들에게 쫄깃한 재미를 선사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한편 ‘불야성’은 잠들지 않는 탐욕의 불빛, 그 빛의 주인이 되려는 이들의 치열한 전쟁을 그린 드라마로 끝이 보이지 않는 부(富)의 꼭대기에 올라서기 위해 권력과 금력의 용광로 속에 뛰어든 세 남녀의 이야기를 그린다. 자신만의 거대한 왕국을 위한 브레이크 없는 질주를 시작하는 이경과 이경의 미션을 하나 둘 수행하며 도플갱어가 되어가는 세진, 두 여자 사이에 선 건우가 재회하며 본격적인 이야기가 펼쳐질 예정이다. ‘불야성’ 7회는 12일 밤 10시 MBC에서 방송된다.

한국경제TV  디지털이슈팀  유병철  기자

 onlinenews@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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