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장우 국회의원, 강한 독설 "비박계, 최소한의 양심 가져야"

입력 2016-12-12 10:36  


새누리당 이장우 국회위원은 12일 비박계 의원들에 대한 탈당을 촉구했다.

강성 친박(친박근혜)계로 분류되는 이 최고위원은 이날 여의도당사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김무성 전 대표와 유승민 전 원내대표에 대해 "대통령 탄핵을 사리사욕과 맞바꿨다"고 강하게 비판했다.

이날 이장우 국회의원은 "당을 편 가르고 분열시키고 당을 파괴한 주동자가 있는 비상시국회의가 지도부 즉각 퇴진을 요구하는 것은 어불성설"이라고 역설했다.

이어 "박근혜 정권의 피해자인 척 `코스프레`(분장) 하는, 배반과 배신의 아이콘인 김 전 대표, 유 전 원내대표는 한마디로 적반하장이다. 후안무치일 뿐이다"라고 힐난했다.

그러면서 "인간으로서 최소한의 양심을 가져야 한다. 옷을 바꾼다고 속까지 깨끗해지지는 않는다"며 "새누리당은 이제 이 두 분과 함께할 수 없다. 이제 본인들의 길을 가길 바란다"고 탈당을 촉구했다.

한편, 이장우 국회의원은 지난 11일 서울 여의도 모처에서 서청원, 원유철 등 새누리당 친박계 의원 50명과 심야회동을 가졌다. 이 자리에서 의원들은 공식모임인 `혁신과 통합연합` 출범을 결의했다.

관련뉴스

    top
    • 마이핀
    • 와우캐시
    • 고객센터
    • 페이스 북
    • 유튜브
    • 카카오페이지

    마이핀

    와우캐시

    와우넷에서 실제 현금과
    동일하게 사용되는 사이버머니
    캐시충전
    서비스 상품
    월정액 서비스
    GOLD 한국경제 TV 실시간 방송
    GOLD PLUS 골드서비스 + VOD 주식강좌
    파트너 방송 파트너방송 + 녹화방송 + 회원전용게시판
    +SMS증권정보 + 골드플러스 서비스

    고객센터

    강연회·행사 더보기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이벤트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공지사항 더보기

    open
    핀(구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