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기아차, 화성시와 자율주행차 실증사업 펼친다

조현석 부장

입력 2016-12-12 13:54  



현대·기아차는 경기도 화성시와 `자율주행자동차 개발을 위한 V2X 시스템 실증 사업` MOU를 체결했습니다.

이 사업은 자율주행차 개발을 위한 핵심 기술인 `차량·사물 통신(V2X) 시스템`을 실제 도로에서 구현하고 이를 검증하는 것입니다.

국내에서 완성차 업체와 지자체간 자율주행차 개발 실증 사업을 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입니다.

차량·사물 통신 시스템(V2X)은 차량과 인프라(V2I, Vehicle to Infra), 차량과 차량(V2V, Vehicle to Vehicle), 차량과 보행자(V2P, Vehicle to Pedestrian) 등 차량을 중심으로 무선 통신을 통해 각종 교통·도로상황·차량·보행자 정보를 교환하고 공유하는 기술입니다.

이번 MOU를 통해 현대·기아차는 화성시에 V2X 인프라 구축, V2X 시험 차량 운행, V2X 관련 각종 서비스 등을 제공하고, 화성시는 이에 필요한 교통 신호 정보, 시설물 구축 관련 행정 협조 등을 제공할 예정입니다.

`자율주행자동차 개발을 위한 V2X 시스템 실증 사업`은 오는 2017년 1월부터 진행될 예정이며, 향후 현대·기아차와 화성시는 사업 구간과 시험차 운영 대수를 늘려 다가오는 자율주행차 시장에서 상용화를 선점하기 위한 핵심 사업의 하나로 이를 적극 활용한다는 계획입니다.

현대·기아차 관계자는 "현대·기아차와 화성시 간 원활한 협력 체계가 만들어낸 이번 성과는 다가오는 커넥티드카·자율주행자동차 상용화 시대를 선점하기 위한 교두보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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