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다 엔터테인먼트, 음반사업부 신설… 엔터사업 추진 '가속도'

박승원 기자

입력 2016-12-12 16:16  

온다 엔터테인먼트는 지난 5일 음반시장에 본격 진출하기 위해 엔터사업본부 내 음반사업부를 신설했다고 12일 밝혔습니다.

온다 엔터테인먼트는 지난달 이소라씨와 에이전트 계약을 체결하는 등 하반기부터 엔터사업 추진에 주력하고 있습니다.

회사 관계자는 "음반사업부에서 현재 스타배우와 음악프로듀서의 콜라보레이션 콘텐츠를 제작하는 프로젝트를 기획하고 있다"며 "특별히 무명 신인배우를 발굴해서 직접 육성하는 과정을 거쳐 향후 솔로, 밴드, 힙합, 아이돌 등 다양한 영역으로 음반제작 프로젝트를 진행할 예정"이라고 말했습니다.

한편, 온다 엔터테인먼트는 올 하반기에 이어 내년에도 엔터사업 추진에 더욱 박차를 가한다는 방침입니다. 지난 8월 지분 100%를 인수해 자회사로 편입한 에이치이앤엠은 내년 1월중 흡수합병할 계획입니다.

2014년 설립된 에이치이앤엠은 `하이드 지킬, 나`, `오 마이 비너스`, `워킹 맘 육아 대디` 등을 제작한 드라마제작사입니다. 현재는 내년 상반기 중 방영될 신규 드라마와 영화제작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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