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세계디에프는 강남지역에 추가로 면세점 특허를 얻을 경우 앞으로 5년간 3,500억원을 인근 서초·강남 지역 관광 활성화에 투자하겠다는 계획을 밝혔습니다.
신세계디에프는 오는 17일로 예정된 서울 시내 신규 면세점 최종 프레젠테이션(PT)에서도 이 같은 계획을 발표할 예정입니다.
먼저, 서울 서초구 반포로 센트럴시티 내 1만3,350㎡(약 4,100평) 규모로 짓는 면세점을 외국인 관광객이 많이 찾는 `문화·예술·관광 허브`로 키우기 위해 우선 예술의 전당과 반포대로, 세빛섬을 잇는 4.6㎞ 보행로를 만들어 `예술의 거리`를 조성할 예정입니다.
아울러 ▲한류 문화·예술 융합 클러스터 조성 ▲한국관광홍보관 구축 ▲서초·강남·이태원 레스토랑을 체험하는 `프리미엄 고메 페스티벌` ▲전문의료진 상담·통역서비스를 동반한 `메디컬 투어` 등 다양한 관광 인프라와 프로그램 개발도 계획에 포함됐습니다.
성영목 신세계디에프 사장은 "센트럴시티 면세점이 문을 열면 관광 프로그램과 인프라를 통해 외국인 관광객들에게 쇼핑, 문화, 라이프스타일 등에 걸쳐 한국적 체험을 할 수 있는 콘텐츠를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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