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진돌’ 보이그룹 펜타곤이 일본 온라인 생방송 프로그램에 출연해 역대 시청자수 2위를 기록하는 기염을 토했다.
지난 10일 일본에서 대규모 데뷔 쇼케이스를 열었던 펜타곤은 다음날인 11일 일본의 유명 온라인 생방송 프로그램인 아베마TV(abema TV) ‘FRESH! Kpopstarz by AWA’에 출연, 34만 명을 훌쩍 뛰어 넘는 생방송 시청자수를 기록했다.
펜타곤이 기록한 34만 명의 시청자수는 일본에서 인기가 증명된 비스트, 빅스, BAP, 보이프렌드, 유키스 등의 평균 생방송 시청자수 보다 적게는 두 배, 많게는 네 배가 넘는 수치다. 특히 일본에 갓 데뷔한 보이그룹으로는 처음이자 프로그램 역사상 역대 2위에 해당하는 시청자수다.
일본 인기 온라인 생방송 프로그램인 아베마TV ‘FRESH! Kpopstarz by AWA’는 일본의 유명 레코드사인 에이벡스와 케이팝 웹사이트인 kpopstarz가 제작한 온라인 어플로 일본 내에서도 인지도나 시청률이 높은 프로그램이다.
이와 관련 현지 음악 관계자와 방송 관계자들은 “이는 정말로 놀라운 시청자수이며 사내에서도 큰 화제가 됐었다”면서 “이번 시청자수 결과는 펜타곤 출연이 있었기 때문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일본을 떠나서 해외 시청자들도 많이 볼 수가 있었다”고 놀라워했다.
펜타곤은 한편 초고속 일본 진출과 초고속 국내 단독 콘서트 개최, 초고속 콘서트 티켓 매진 등 ‘초고속’ 세 가지 기록을 세우는 등 성공적인 데뷔 첫 해를 보내고 있다.
펜타곤은 현재 두 번째 미니앨범 ‘Five Senses’를 발표하고 컴백, 한국과 일본을 오가며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펜타곤의 컴백 타이틀곡 ‘감이오지’는 래퍼라인 멤버 이던, 우석, 유토가 직접 랩 메이킹에 참여한 미디움 템포의 힙합 스타일 곡으로 강한 비트와 인트로의 경쾌한 기타 리프, 파워풀한 브라스 사운드가 조화를 이룬 중독성 있는 후렴구가 머릿속에 맴도는 노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