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빅뱅" 라스트댄스, 태양 "탑형이 보컬로 치고 나오는 부분에 울컥"

입력 2016-12-13 20:15  



빅뱅이 8년 만에 정규 앨범을 발매하고 빅뱅이 컴백한 가운데, 신곡 `라스트 댄스(Last Dance)`에 무한 애정을 보였다.

빅뱅은 네이버 V라이브 `카운트다운 라이브` 생방송을 통해 10주년 프로젝트를 완성하는 정규 3집 `M.A.D.E`에 대해 소개했다.

이날 태양은 더블타이틀곡 중 하나인 `라스트 댄스`에 대해 태양은 "승리가 `에라 모르겠다`는 잘 모르겠는데 `라스트 댄스`는 너무 좋다고 계속 말했다"고 전했다. "이 곡을 들었을 때 눈물이 났다"며 "빅뱅의 10년 동안이 생각난다. 가사가 딱 지금의 빅뱅 얘기다. 지금의 저희를 가장 잘 표현해주는 곡라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이어 대성은 "따뜻한 곡이고, 승리가 말했다시피 저희의 마음을 대변해주는 곡이 아닌가 한다"고 덧붙였다.

`라스트 댄스`를 작곡한 지드래곤은 "진정성이 담긴 곡이다. 멤버들이 좀더 솔직하고 담담하게 부르려고 노력한 곡"이라고 설명했다.

승리는 랩퍼인 탑이 `라스트댄스`에서 보컬을 맡은 것을 언급하며 "매력을 드러냈다"고 추켜세웠고, 태양 역시 "탑형이 보컬로 치고 나오는 부분이 울컥하다"고 거들었다.

그러면서 "우리가 지금 이런 노래를 낼 수 있다는 게 참 감사하다. 저희에게도 무척 의미 있는 노래"라고 말했다.

특히 이날 빅뱅 멤버들은 `라스트가 아니라 포에버 했으면 좋겠다.`라는 팬들의 말에 "라스트가 마지막이라는 뜻이 결코 아니다. 저희의 감성을 표현했을 뿐"이라고 전했다.

한편 빅뱅의 정규 3집 `M.A.D.E`에는 신곡 `에라 모르겠다.`, `라스트 댄스`, `걸 프렌드(GIRLFRIEND)`를 포함해 빅뱅이 지난해 5월부터 발표했던 `LOSER`, `BAE BAE`, `뱅뱅뱅 (BANG BANG BANG)`, `맨정신` 등 총 11곡이 수록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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