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택시' 유민, 데뷔 당시 언급 "학생 때 미팅가서 수화로 연기했다"

입력 2016-12-14 08:11  



일본 출신 배우 유민이 근황을 공개했다.

지난 13일 오후 방송된 tvN `현장토크쇼 택시`에서는 윤손하와 유민이 게스트로 출연해 시청자들의 관심을 모았다.

이날 방송에서 그는 한국에서 데뷔한 계기로 "원래 한국 영화를 좋아했다. `8월의 크리스마스` 추천을 받았는데 여주인공이 나랑 닮았다고 했다"며 "욕 먹겠지만 그때 그분이 그래서 봤는데 너무 감명받았다. 1년 후에 3개월만 연세어학당을 다니겠다고 했다"고 밝혔다.

이어 "윤손하 언니처럼 화려한 데뷔는 아니었다. 학생으로 와서 드라마 미팅을 갔는데 감독님이 역할을 만들어주셨다"며 "`우리 집`이라는 드라마였는데 그때는 한국말을 전혀 못 해서 수화로 연기했다"고 설명해 눈길을 끌었다.

한편 유민은 tvN `현장토크쇼 택시`를 통해 4년 만에 한국 예능에 출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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