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우식이 제1회 마카오 국제영화제에 참석해 해외 영화 관계자들의 관심을 한몸에 받았다.
최우식은 영화 `부산행`으로 영화제의 초청을 받아, 마카오 현지에서 진행된 시상식에 모습을 드러냈다.
13일 열린 시상식과 폐막식 레드카펫에 참석한 최우식은 세련된 턱시도와 한층 남성다워진 외모로 시선을 끌었다.
또한 영화 `부산행`이 `올해의 아시아 블록버스터`(Asian Blockbuster Film of the Year)로 선정돼 배우 김의성, 김수안 등과 함께 무대에 올라 수상하는 기쁨을 누렸다.
마카오 국제영화제(International Film Festival&Awards Macao, IFFAM)는 올해 첫 출범하는 영화제로, 동서양의 문화가 공존하는 마카오의 특색을 살려 동아시아부터 서구영화까지 그 해의 화제작을 소개했다.
경쟁부분 12편, 오프닝 1편, 갈라 섹션 5편 등 총 50편 이상의 영화가 상영되는 등 뜨거운 열기를 자랑했다.
한편, 지난해 영화 `거인`으로 각종 시상식을 휩쓴 최우식은 올해 `부산행`으로 다시 한 번 대박을 터뜨리며 충무로 대세 배우로 자리매김 했다.
1000만 관객을 동원한 `부산행`에서는 고교생 야구부원 영국 역을 맡아 빛나는 존재감을 뽐냈다.
최우식은 내년 상반기 개봉을 앞둔 영화 `궁합`, `그대 이름은 장미`를 비롯해 JTBC 드라마 `더 패키지` 등 다양한 작품으로 돌아올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