밴드 러브홀릭 베이스 멤버로 활동했던 영화 음악감독 이재학과 일본 국적 배우 겸 방송인 아키바 리에가 내년 1월 13일 화촉을 밝힌다.
두 사람은 내년 1월13일 미국 하와이에서 하객 없이 양가 부모 및 지인들이 참석한 가운데 스몰 웨딩 형식으로 결혼식을 치를 예정이다. 이와 함께 결혼식을 마치고 신혼여행을 겸해 양가 부모와 함께 하와이에서 신혼여행도 즐길 계획이다.
관계자에 따르면 두 사람은 이미 최근 혼인신고도 마쳐 법적으로 부부가 됐으며 아키바 리에는 현재 아이도 가진 것으로 확인됐다.
"이재학이 최근 영화 `신과 함께` 음악 작업을 이어오며 결혼식 날짜를 내년 1월로 잡게 됐다"고 밝혔다. 이재학은 지난 2003년 혼성밴드 러브홀릭 베이스 멤버로 합류, 가요계에서 활동을 이어갔다.
이재학이 소속된 러브홀릭은 `놀러와`, `러브홀릭` 등으로 많은 인기를 끌었다. 이재학은 이후 2006년 영화 `미녀는 괴로워`를 비롯해 `국가대표`, `미스터 고` 등 주요 영화에 음악감독으로도 참여했다.
아키바 리에는 지난 2007년 KBS 2TV `미녀들의 수다`에 패널로 출연해 국내에서 주목을 받았으며 이후 인도네시아 발리에서 요가 지도자 자격증을 취득, 요가 전문가로 왕성히 활동하고 있으며 최근에는 손예진 주연 영화 `덕혜옹주`에서 일본인 간호사 역할로 등장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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