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강호 황정민 하정우에 이어 또 한 명의 배우가 ‘소배우’ 대열에 합류했다. 조진웅이 쉴 틈 없이 바쁜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배우 “조진웅이 영화 ‘독전’의 출연을 결정했다”고 보도했다. ‘독전’은 두기봉 감독의 ‘마약전쟁’을 리메이크한 작품으로 중국의 수사관이 홍콩의 마약왕에 의해 목숨을 위협받는 마약상의 도움으로 마약 구매자로 위장해 마약왕을 잡으러 나서는 이야기를 다룬 영화로 알려졌다.
`천하장사 마돈나` `경성학교` 이해영 감독이 메가폰을 잡아 한국적인 상황에 맞게 새롭게 각색했다.
이에 대해 조진웅의 소속사 사람엔터테인먼트 관계자는 “작품을 제안 받은 것은 맞다. 긍정적으로 검토 중”이라고 입장을 밝혔다.
올해 드라마와 영화를 넘나들며 누구보다 활발하게 활동한 조진웅은 인기리에 종영한 드라마 ‘시그널’과 사전 제작해 현재 방송 중인 드라마 ‘안투라지’로 시청자들을 만났다.
스크린에서는 1인2역 주연의 ‘사냥’과 인상 깊은 연기를 남긴 ‘아가씨’ 그리고 특별출연한 ‘국가대표2’ 등을 선보였다. 영화 ‘해빙’과 ‘보안관’의 개봉을 앞두고 있으며 영화 ‘대장 김창수’도 내년 개봉 예정이다.
숨 돌릴 틈도 없이 다작하고 있지만 ‘소비’보다는 ‘신뢰’의 반응이 대다수다. 작품의 흥망성쇠와 무관하게 조진웅의 연기력만큼은 인정받고 있는 것이며 조진웅의 다음 행보에 기대가 모이는 이유가 여기에 있다.
한편 `독전`은 주요 캐스팅을 마무리한 뒤 내년 6월 촬영을 목표로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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