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날씨] 역대급 ‘매서운 추위’…서울 아침 -9도, 철원 -15도

금요일인 16일 아침 최저기온이 영하 15도로 떨어지면서 전날보다 더 `매서운` 추위가 올 전망이다.

아침 최저기온은 영하 15도에서 영하 1도로 전날보다 낮겠고, 낮 최고 기온은 0도에서 영상 7도로 오늘과 비슷하거나 조금 높겠다.

주요 도시 아침 최저기온은 서울 영하 9도, 철원 영하 15도, 대전 영하 7도, 광주 영하 4도, 대구 영하 5도, 부산 영하 4도일 것으로 예보됐다.

전국이 대체로 맑겠으나 서해 상에서 만들어진 눈 구름대의 영향으로 전라도와 제주도는 가끔 구름이 많겠다.

전남과 제주도에는 새벽 한때 눈 또는 비(강수확률 60％)가 온 후 차차 갤 전망이다. 이 지역에는 낮까지 눈이 날리거나 빗방울이 떨어지는 곳도 있겠다.

바다의 물결은 서해 남부 전 해상·남해 먼바다·제주도 전 해상·동해 전 해상에서 1.5∼4ｍ로 매우 높게 일다가 차차 낮아지고, 그 밖의 해상에서는 0.5∼2.5ｍ로 일겠다.

미세먼지 농도는 전 권역에서 `좋음`에서 `보통` 수준을 보일 것으로 예보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