新 투자 대안 활짝…'P2P 금융몰' 런칭

<앵커>

다수의 개인이 온라인에서 자금을 펀딩하는 일명 'P2P 금융'이 전 세계적으로 각광을 받고 있는데요.

이러한 트렌드에 발맞춰 한국경제TV WOW스타가 신개념의 'P2P 금융몰'을 런칭해 투자자들에게 큰 관심을 받고 있습니다.

최경식 기자가 전합니다.

<기자>

한국경제TV 장외주식 포털인 'WOW스타'가 투자자들에게 10%대 목표 수익률을 제공하는 신개념의 'P2P 금융몰'을 런칭했습니다.

온라인 플랫폼을 통한 개인 간의 금융 거래인 P2P금융은 금융 기관을 배제함으로써 시중 금리보다 높은 이자수익 제공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미국과 영국 등 금융 선진국에서 시작된 P2P 금융은 핀테크 기술 발전과 더불어 최근 5년 간 연평균 130%의 고성장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이처럼 글로벌 트랜드에 발맞춰 한국경제TV가 오픈한 P2P금융몰은 그동안 유동화가 어려웠던 비상장 기업의 주식을 담보로 진행해 대출자의

신용 등급으로만 이뤄지는 일반 P2P금융에 비해 안전성을 높였다는 평가를 받고 있습니다.

<인터뷰> 양웅직 한국경제TV 벤처스탁팀 파트장

"담보 물건 평가액의 최소 20%에서 최대 60%까지만 대출을 하게 된다. 그러니까 담보 물건 평가가 1억이라면 최대 6,000만원까지만 대출을 하는 것이다. 만약 상환하지 못했을 경우엔 담보 물건을 매도하여 투자자에게 투자 안정성을 부여한다."

WOW스타 P2P금융몰이 선보인 첫번째 상품은 '코넥스 펀딩 1호'입니다.

코넥스 펀딩 1호의 연 수익률은 16%이고, 투자 기간은 6개월, 목표 금액은 5억원입니다.

펀딩 신청자인 스크린 승마 시뮬레이터 제조 기업 '에스엠 로보틱스'의 주식 25만주가 담보로 확보돼 있고, 투자 금액의 2배에 달하는 아파트형 공장인 부동산도 담보로 설정됐습니다.

코넥스 상장기업인 에스엠 로보틱스는 가상 실내 승마 시뮬레이터 '탑홀스'를 개발한 기업으로 주당 6,250원에, 시가총액은 130억원입니다.

강력한 투자자 보호장치로 관심을 받고 있는 코넥스 펀딩.

투자자들에겐 안정적인 투자 기회를, 비상장 기업들에겐 자금 조달의 기회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습니다.

한국경제TV 최경식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