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박은수가 전원주택 분양 사기 혐의로 유죄를 선고받고 현재 수감 중인 사실이 뒤늦게 확인됐다.
박은수는 전원주택 분양 사기 혐의로 피소돼 지난달 열린 1심에서 징역 8월을 선고받아 현재 인천구치소에 수감돼 있다. 그는 항소해 2심을 기다리고 있다.
박은수는 지난해 7월 한 전원주택 분양 사무실에서 고소인 A씨에게 "전원주택을 10억원에 매입해 현재 2억원의 시세 차익을 봤다"고 속여 분양을 유도한 혐의를 받고 있다. 그러나 박은수가 전원주택을 매입한 사실은 없었다.
A씨는 유명인인 박은수의 말만 믿고 해당 전원주택을 사들였고, 이후 박은수와 분양 시행사 대표 등 3인을 고소했다.
박은수는 앞서 2008년과 2013년에도 사기 혐의로 피소돼 실형을 선고받은 바 있다. 그는 MBC 장수드라마였던 `전원일기`에서 `일용` 역으로 출연해 시청자들의 사랑을 받았으며, 2010년 영화 `7월32일`에 출연한 이후로 배우활동을 중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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