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미와 환희가 ‘냉장고를 부탁해’에서 16년 우정을 과시했다.
연예계 대표 절친 라인 거미와 환희가 JTBC ‘냉장고를 부탁해’를 통해 특급 케미를 보여줬다. 16년 우정을 나누고 있는 두 사람은 함께 방송에 출연해 서로의 냉장고를 공개하며 센스 넘치는 입담을 보여주어 시청자들을 사로잡았다.
19일 방송에서 거미와 환희는 서로를 알게 된 에피소드를 공개하며 눈길을 끌었다. 거미는 “알게 된 지 16년이 되었다. 저는 데뷔 전이었고 환희는 데뷔한 후였는데 주변에 서로를 알고 있는 지인이 많아 자연스럽게 친구가 되었다. 그 인연이 지금까지 이어지고 있다”며 특별한 우정을 맺게 된 에피소드를 밝혔다.
거미가 “당류가 높은 디저트류의 음식은 피하고 하루에 한 끼만 먹거나 소식하는 편이다”라고 하자 환희는 “거미가 음식을 잘 안 먹는 편이다. 노래를 하려면 밥심이 필요한데 안 먹고도 그냥 해서 놀랐다”며 오랜 친구 사이임을 입증했다. 뿐만 아니라 환희는 거미의 어머니 반찬을 맛보더니 “저 집에서 살고 싶다”라며 부러워하는 모습을 보여 패널들의 웃음을 자아냈고, 거미는 환희에 맛 평가에 공감하고 함께 맛에 대한 이야기를 나누는 등 오랜 친구다운 스스럼없는 모습을 보였다.
방송을 접한 시청자들은 “거미와 환희의 재치 넘치는 입담! 두 사람 보러 콘서트 꼭 가야겠다”, “16년 우정의 여사친, 남사친은 이런 모습이구나! 엄청 웃으면서 봤다”, “다음 주에는 환희편이라는데 또 본방사수 해야겠다”, “거미랑 환희의 케미가 빛났던 방송! 재밌었어요~” 등 다양한 반응을 전했다.
한편, 거미와 환희는 오는 12월 23일 청주에서 콜라보 콘서트 ‘소울 트랙’의 공연을 앞두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