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트 삼키는 빅뱅, ‘에라 모르겠다’ 소리바다 주간차트 1위

입력 2016-12-20 09:20  



앨범을 낼 때마다 수많은 찬사를 받고 있는 빅뱅, 그들만의 유니크한 아티스트적인 면모가 빅뱅을 더욱 특별하게 만들어 주고 있다.

온라인 음원 포털 소리바다는 20일 “빅뱅(BIGBANG)의 ‘에라 모르겠다’가 12월 3주차 (12월 12~18일) 주간차트에서 1위를 차지했다”고 밝혔다.

이 곡은 빅뱅의 8년 만의 정규앨범 ‘MADE’의 타이틀곡으로 자유로운 분위기가 빅뱅 멤버들의 매력을 잘 드러나게 해주는 곡으로 대중들의 호평을 받으며 차트의 정상 자리를 차지했다.

또한 더블 타이틀곡인 ‘LAST DANCE(라스트 댄스)’가 2위에 올라와 있다. R&B의 느린 템포에 맴버들의 생각들을 진솔하게 가사에 담아낸 곡이다. 3위로는 ‘GIRLFRIEND(걸프렌드)’가 올라와 있다. 팬들을 생각하며 쓴 이 곡은 멤버들이 가장 좋아하는 곡으로 꼽았고 달달한 분위기가 팬들의 마음을 사로잡으며 차트에서 뜨거운 반응을 보이고 있다.

드라마의 OST곡들이 차트 상위권의 대부분을 차지하고 있는 모습이다.

tvN에서 방영중인 ‘도깨비’의 OST곡이 총 4곡이 올라와 있다. 찬열, 펀치가 함께 부른 ‘Stay With Me’가 4위에 랭크되어 있다. 바로 뒤인 5위에는 스웨덴 출신 뮤지션 Lasse Lindh(라쎄 린드)의 ‘Hush(허쉬)’가 올라와 있다. 라쎄 린드의 읊조리는 듯한 따뜻한 음색이 드라마의 전반적인 분위기를 잘 살려주고 있다.

10cm의 ‘내 눈에만 보여’가 지난주에 비해 9단계 오른 7위에 올라와 있고, 마지막으로 8위에는 Crush의 ‘Beautiful’가 새롭게 올라오며 차트 상위권 선점에 힘을 싣고 있다.

또 다른 인기 드라마 SBS에서 방영중인 ‘푸른 바다의 전설’의 OST곡은 총 3곡이 올라와 있다. 선두로는 성시경이 부른 ‘어디선가 언젠가’가 9위에 머무르고 있다.

12위에는 이선희가 부른 ‘바람꽃’이 새롭게 차트에 올라와 있다. 이선희의 애절하고 감성 충만한 목소리가 극중 감정선을 잘 표현해 내 대중들 사이에서 좋은 반응을 보이고 있다. 마지막으로 윤미래가 부른 ‘그대라는 세상’이 17위에 랭크되어 상위권 자리를 지키고 있다.

소리바다 관계자는 “다양한 장르와 강력한 가수들이 참여한 유명 인기 드라마 OST곡들에 밀리지 않는 빅뱅의 저력이 돋보이는 한 주이다“고 전했다.


한국경제TV  디지털이슈팀  유병철  기자

 onlinenews@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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