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 최대의 애플리케이션 박람회인 '앱쇼코리아'가 개막했습니다.
인공지능과 가상현실이 일상으로 들어오면서 모바일 앱도 진화하고 있습니다.
먼저, 이주비 기자입니다.
<기자>
'2016 앱쇼코리아'가 오늘 성황리에 개막했습니다.
[인터뷰] 송재조 / 한국경제TV 대표이사
"앱은 최근 우리 사회에서 찾기 힘들다는 '기업가 정신'을 되살리는 데에도 크게 기여하고 있습니다. 청년들의 젊고 창의적인 아이디어와 도전 정신이 '앱' 개발에 고스란히 담기면서 창업을 준비하는 젊은이들이 나날이 늘고 있습니다."
한국경제TV가 매년 개최한 '앱쇼코리아'는 백십여개의 앱 개발업체들이 참석해, 빠르게 성장하는 앱 산업의 변화를 보여줬습니다.
올해는 특히 인공지능과 가상현실 등을 접목한 모바일 앱이 눈에 띄었습니다.
모바일 앱이 우리 삶을 편리하게 도와주는 걸 넘어서 IT산업 전반에 새로운 생태계와 가치를 창출한 것으로 평가받고 있습니다.
최재유 미래창조과학부 차관은 모바일 앱 비즈니스가 기존 산업과 융합돼 새로운 산업을 이끌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인터뷰] 최재유 / 미래창조과학부 차관
"모바일 기술과 산업은 사물인터넷 클라우드 빅데이터와 함께 이른바 ICBM의 한 축으로서 인공지능 기술과 더불어 모든 경제 사회 시스템의 효율성을 극대화해 나가는 4차 산업혁명을 선도하는 핵심 동력이 될 것입니다."
주영섭 중소기업청장도 모바일 앱 생태계의 활성화를 기반으로 우리 산업 체질이 중소 벤처 중심으로 바뀌고 있다고 진단했습니다.
[인터뷰] 주영섭 / 중소기업청장
"중소벤처기업들이 일자리 창출의 원천이 되고 있어서 대한민국 경제가 급속도로 선진국형으로 특히 대기업중심이 아니라 중소중견기업 중심으로 바뀌고 있는 좋은 현상이 있다고 봅니다."
아울러 이번 박람회 기간 중에는 스타트업의 투자 유치와 판로 개척을 위한 상담회가 수시로 열립니다.
'2016 앱쇼코리아'는 오는 23일까지 서울 코엑스에서 진행되며, 한국경제TV 페이스북 등을 통해 생중계 됩니다.
한국경제TV 이주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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