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정’ 하일수보다 파급력이 컸던 ‘말하는대로’ 허성태

입력 2016-12-22 07: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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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성태가 이‘기적’인 남자에서 폭소유발을 하는 남자로 돌아왔다.

지난 21일 오후 연말특집으로 꾸며진 ‘말하는대로’는 그동안 출연했던 버스커들 중 시청자가 뽑은 ‘다시 보고 싶은 버스커들‘로 총 7명의 ’어벤져스‘ 버스커들이 총출동했다.

특히 지난 버스킹에서 “40세에 대기업을 박차고 나왔지만 뺨을 맞고도 행복한 일을 하고 있다”라며 진심어린 버스킹으로 큰 감동을 주었던 배우 허성태의 근황은 유독 많은이들의 눈길을 끌었다.

이날 방송에서 허성태는 ‘말하는대로’ 출연 이후의 근황을 묻는 MC들에게 “‘밀정’에서보다 더 큰 파급력이 있었다. 10명 중 8명이 ‘밀정’이 아닌 ‘말하는대로’를 참 잘 봤다고 했다”라며 웃음을 유발했다,

뿐만 아니라 ‘말하는대로’ 방송 이후 만났던 배우 송강호가 본인은 보지 못했음에도 불구하고 주변의 말을 듣고 “성태 너 ‘말말말’이라는 곳에 나왔다며”라고 말했던 것을 이야기해 폭소를 유발하는 한편, “격려의 인사 역시도 해주셨다”고 답해 스튜디오를 훈훈하게 했다.

이‘기적’인 남자에서 폭소유발자로 돌아온 배우 허성태의 또 한 번의 이‘기적’인 남자로서의 모습은 오는 28일 방송되는 ‘말하는대로’ 방송을 통해 볼 수 있다.

한국경제TV  디지털이슈팀  유병철  기자

 onlinenews@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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