걸그룹 다이아가 팬들과 함께 2016년 송년의 분위기를 만끽한다.
12월 24일과 25일 서울 광진구 예스24라이브홀에서는 다이아(희현 유니스 채연 예빈 제니 은진 은채)의 첫 번째 팬클럽 창단식과 단독 콘서트 ‘첫 번째 기적’이 열린다. 24일 공연에 앞서 기자간담회가 열렸다.
첫 번째 팬클럽 창단식과 단독 콘서트를 앞둔 다이아는 설레는 모습으로 기자간담회에 등장했다.
다이아는 “팬클럽 창단식과 단독 콘서트를 열게 돼서 영광이다. 아직 많이 부족한데, 팬들이 찾아주셔서 감사하다. 완벽한 무대 꾸밀 수 있도록 노력 하겠다”며 ”설레고 기대를 했지만, 두려움도 있었다. 팬들에게 우리가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는 것을 느꼈다“고 소감을 밝혔다.
다이아는 팬클럽 창단식에서 ‘왠지’, ‘미스터 포터’, ‘내 남자친구의 남자친구’, ‘더 러브’의 무대와 팬들과 함께하는 이벤트로 소중한 추억을 쌓을 예정이다. 단독 콘서트 ‘첫 번째 기적’은 다이아의 유닛 신곡 발표와 스페셜 개인 무대를 통해 크리스마스 선물 같은 콘셉트로 꾸며진다.
희현은 “‘기적’이라는 것에 뜻 깊은 의미가 담겨 있다. 부족한 점이 많은 그룹인데, 팬클럽 창단식과 콘서트를 한다는 것이 ‘기적’이라는 생각이 들어 ‘기적’이라는 이름으로 정했다”고 설명했다.
콘서트에서 처음 공개되는 다이아의 유닛은 A조 빈챈현스(예빈 채연 희현 유니스)와 B조 L.U.B(루비)(제니 은진 은채)로 나뉘어져 직접 작사, 작곡한 신곡 두 곡을 발표한다.
다이아는 “유닛을 나누는데, 기준은 없었다. 곡을 써보자는 마음을 먹고 나누다 보니 멤버가 이렇게 짜여졌다”며 “좋은 기회를 주셔서 무대를 보여드리게 됐다”고 전했다.
다이아는 이번 콘서트에서 각자 개인 무대를 준비해 색다른 매력도 드러낼 예정이다. 다이아는 “개개인이 하고 싶었던 무대가 달라서 보는 재미가 있을 것이다. 다양한 무대가 준비되어 있다”고 자신감을 내비쳤다.
다이아 멤버들은 이구동성으로 팬들에게 감사함을 전했다. 이번 공연을 통해 한층 더 성숙해진 다이아의 음악적인 성장을 확인하고, 멤버 각자 보여주는 색다른 매력의 퍼포먼스로 눈과 귀를 사로잡는 무대가 될 것이다.
다이아는 “콘서트를 준비하면서 ‘다이아가 성장하고 있다’는 것을 느꼈다. 저희가 보여드릴 수 있는 것을 보여주자고 생각했다. 콘서트는 같은 추억을 공유하는 행복한 시간이다. 정말 좋은 추억이 남았으면 하는 바람이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