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17년 노사관계 전망, 출처: 한국경영자총협회>
기업 10곳 중 7곳은 내년 노사관계가 올해보다 불안해질 것이라고 내다봤습니다.
한국경영자총협회가 회원사 235개사를 대상으로 실시한 `2017년도 노사관계 전망조사`에서 응답 기업의 68.1%가 내년 노사 관계가 올해보다 불안해질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이 가운데 `훨씬 불안해질 것`이라는 응답은 24.8%로 지난해 15.1%보다 9.7%포인트 늘었습니다.
<▲ 2017년 노사관계 불안요인, 복수응답(2개 선택) 허용 결과>
내년 노사관계의 최대 불안요인은 `정국혼란과 19대 대통령 선거`(37.1%)로 나타났으며, 이어 노동계 정치투쟁·반기업정서(18.5%), `정치권의 노동계 편향적 의정활동(13.7%)가 뒤를 이었습니다.
이와 함께 노동계가 내년 조기 대선국면을 활용해 임·단협 주요 의제를 정치 쟁점화할 것이라는 예상에 따라 내년 임·단협 요구 시기는 3월~4월에 집중될 것이라는 응답이 34.9%로 가장 높았습니다.
이에 따라 교섭기간이 3개월 이상 장기간 소요될 것이라는 응답은 59.7%로 나타났습니다.
관련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