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월호 침몰에 대한 새로운 원인을 공개하겠다던 네티즌수사대 자로의 다큐멘터리 ‘세월X(세월엑스)’가 아직 방송되지 않고 있는 가운데, 이 다큐의 내용과 자로의 인터뷰를 단독 보도 예정이던 JTBC ‘이규연의 스포트라이트’ 역시 방송이 지연되고 있다.
JTBC 편성표에 따르면 ‘이규연의 스포트라이트’는 25일 오후 9시 40분 편성됐지만, 방송사 사정상 지연 됐다.
JTBC 측은 이날 자막을 통해 이 같은 사실을 공지하고 10시 20분부터 ‘이규연의 스포트라이트’를 내보낸다고 밝혔다.
‘이규연의 스포트라이트’는 이날 세월호의 침몰 원인을 새로운 각도로 다룬 8시간 49분짜리 ‘필리버스터’ 다큐 SEWOLX (세월엑스)에 대해 방송할 예정이다.
한편 세월엑스 제작자 자로는 현재 영상을 업로드하고 있지만 용량이 큰 관계로 공개시간이 지연되고 있다고 밝혔다.
그는 페이스북을 통해 “신변에 대해 이상한 소문이 퍼지고 있다는 연락을 받고 이렇게 급히 알려드린다. 지금 계속 영상을 올리고 있다”며 “걱정을 끼쳐 죄송하다”고 사과했다.
한국경제TV 디지털뉴스부 김현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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