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진영, '나쁜 Bar 파티' 2016년 크리스마스도 달궜다

입력 2016-12-26 07: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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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진영의 `나쁜파티`가 크리스마스를 뜨겁게 달궜다.

박진영의 브랜드 콘서트인 `나쁜파티`의 2016년 공연인 `나쁜 Bar 파티`가 총 4회 예정된 가운데 12월 23일과 24일 서울 강남구 청담동에 위치한 Bar인 스튜디오J에서 2차례 진행됐다.

크리스마스 연휴를 맞아 관객들이 공연장인 Bar를 가득 채운 가운데 진행된 이번 공연은 박진영 표 `나쁜 파티`의 색다른 분위기와 재미를 느낄 수 있었다는 평이다.

`White Christmas` `울면 안돼` 등 크리스마스 캐럴로 시작된 이번 콘서트엔 자신의 히트곡인 `날 떠나지마` `청혼가` `그녀는 예뻤다` Honey` `어머님이 누구니` `난 여자가 있는데` 등은 물론 올해 박진영이 만들어 히트시킨 `Shut Up` `너무너무너무`의 무대도 선보여 관객들을 열광시켰다.

또 박진영이 작곡한 명곡인 `소중한 사랑` `사랑해 그리고 기억해`` `촛불 하나` 등의 무대 역시 공연장을 찾은 관객들에게 열화와 같은 반응을 이끌어냈다.

관객들 역시 박진영의 히트곡과 명곡들이 공개될 때마다 열광적인 응원과 함성을 보내주는 것은 물론 거의 모든 노래를 따라 열창해 공연장 분위기를 더욱 뜨겁게 만들었다.

또 이번 콘서트가 19금으로 진행된 만큼 박진영과 관객들이 술잔을 들고 건배를 하는 자연스런 모습도 몇차례 연출돼 Bar 컨셉 공연만이 가질 수 있는 색다른 분위기를 느끼게 했다.

한편 박진영이 2007년부터 선보이는 나쁜파티는 박진영 표 브랜드 공연으로 연말 공연계의 핫 이슈로 자리잡은지 오래.

2008년 `올나잇스탠드`, 2009년 `이제 사랑은 없다`, 2010년 `The Dancer`, 2012년 `나쁜 재즈바`, 2013년 `HALFTIME SHOW`, 2015년 `나쁜파티 STRIP` 등 뛰어난 무대 연출과 퍼포먼스로 화제를 모으며 매회 박진영 만이 보여줄 수 있는 공연이 펼쳐졌다.

`나쁜 Bar 파티`는 30일과 31일에도 스튜디오J에서 진행, 크리스마스에 이어 연말에도 뜨거운 분위기를 이어갈 계획이다.


한국경제TV  디지털이슈팀  유병철  기자

 onlinenews@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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