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년 만의 컴백' 엄정화, 드디어 꿈의 무대 열린다

입력 2016-12-26 09:10  



모두가 기다려온 가수 엄정화가 드디어 26일 밤 돌아온다.

시대를 앞서가는 음악과 비주얼로 최고의 자리를 지켜온 엄정화는 이번에 미스틱엔터테인먼트와 손잡고 엄정화만이 할 수 있는 콘셉트와 음악, 퍼포먼스로 `유일무이한 아티스트`임을 보여주고자 한다.

엄정화는 26일 공식 SNS를 통해 10집 정규 앨범 `The Cloud Dream of the Nine(구운몽)`의 더블 타이틀곡 `Dreamer(드리머)`의 뮤직비디오 프리뷰를 공개하며 하루 앞으로 다가온 컴백의 기대감을 높였다.

공개된 영상 속, 엄정화는 카리스마와 애절함이 돋보이는 눈빛과 풍성한 블랙 의상으로 보는 이의 시선을 압도한다.

특히 그 동안 엄정화가 보여주었던 섹시 이미지에 부합하는 군무를 추는 모습도 비춰져 이번 앨범을 통해 보여줄 퍼포먼스에 대한 기대도 더욱 커졌다.

또한 앞서 공개된 또 다른 더블 타이틀곡 `Watch Me Move(워치 미 무브)`의 프리뷰와는 전혀 다른 매력을 선보이며 어떤 콘셉트이든 소화해내는 엄정화의 무한한 매력과 가능성을 다시 한 번 실감케했다.

8년 만에 선보이는 엄정화의 새 앨범 `The Cloud Dream of the Nine`은 꿈의 문학 `구운몽(九雲夢)`을 테마로 하여 엄정화를 꿈과 환상의 관점에서 각기 다른 스타일의 9곡으로 표현했다.

이 중 더블 타이틀곡 `Dreamer`, `Watch Me Move`를 비롯해 `Oh Yeah`와 `버들숲` 등 4곡이 먼저 공개된다.

첫 번째 타이틀곡 `Dreamer`는 윤상의 프로듀싱팀 `원피스`가 작곡하고 김이나가 작사한 노래로, 슬프면서도 화려한 분위기가 느껴지는 일렉트로닉 기반의 디스코 장르다.

또 다른 타이틀곡인 `Watch Me move`는 엑소, 샤이니 등의 노래를 만든 작곡가 신혁이 작업한 딥하우스 장르의 업템포 댄스 곡으로, 귀에 꽂히는 비트와 후렴구가 인상적이다.

8년 만에 컴백하는 엄정화의 정규 앨범을 위해 실력과 감각을 보유한 내로라하는 많은 사람들이 함께 했다.

가인, 아이유 등 여성 아티스트의 앨범 기획에 탁월한 역량을 보인 조영철 프로듀서가 총괄 프로듀싱을 맡았고, 탄탄한 스토리 구성과 영상미 연출로 유명한 황수아 뮤직비디오 감독이 비주얼 디렉터를 맡아 재킷 이미지, 뮤직비디오 등 앨범 전반적인 비주얼 콘텐츠들을 작업했다.

또한 윤상, 신혁, 이민수, 켄지, G.고릴라, 프라이머리, 포스티노, 김이나 등 이 분야에서 가장 활발하게 활동 중인 작곡가, 작사가들이 엄정화를 위한 노래를 만들었다. 피처링에는 이효리, 정려원, 샤이니 종현이 참여했다. 언젠가는 함께 작업하고 싶은 모두의 `뮤즈` 엄정화이기에 가능한 참여진들이다.

한편, 엄정화는 앨범 발매에 앞선 26일 SBS `2016 SAF 가요대전`에서 신곡 퍼포먼스 최초 공개 및 오후 11시30분 앨범 발매 기념 네이버 V앱 `카운트다운 라이브: Umazing`을 진행할 예정이다. 29일에는 `2016 KBS 가요대축제` 무대에도 올라 연말을 화려하게 수놓을 계획이다.

한국경제TV  디지털이슈팀  유병철  기자

 onlinenews@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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