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밀하게 위대하게' 김지호, 남편 김호진 버럭에 당황해 눈물 "믿을 사람 없네"

입력 2016-12-26 19: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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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C ‘일밤-은밀하게 위대하게’는 크리스마스 특집 ‘시민 은카’와 함께 김지호의 의뢰를 받아 김호진의 ‘몰래 카메라에 도전하는 모습이 전파를 탔다.

‘은위’는 출장몰카단 윤종신 이수근 김희철 이국주 존박이 의뢰를 받아 ‘은밀하게 위대하게’ 움직이며 스타들에게 우연을 가장한 스페셜한 하루를 선물하는 프로그램이다.

최근 진행된 녹화에서는 의뢰인 김지호가 남편에게 특별한 선물을 선사하기 위해 준비한 ‘은카’가 실패 위기를 맞았다. 타깃 김호진이 레스토랑에서 먹은 맛없는 음식으로 인해 배탈이 나 화가 난 것. 김호진은 김지호에게 빨리 집에 가자고 재촉했고, 김지호는 은카가 실패할까 걱정돼 안절부절못했다.

이후 김호진은 아픈 배를 부여잡고 화를 내며 자리를 떴고, 이에 김지호는 제작진에게 “미안해요. 되게 화가 났나 봐”라고 사과하며 난감함을 드러냈다고 공개된 스틸에는 김호진의 버럭에 결국 눈물을 보이고 만 김지호의 모습이 담겨있어 안타까움을 자아낸다.

김지호가 남편 김호진을 위해 야심차게 준비한 ‘은카’가 예상치 못한 상황으로 실패할 위기에 처한 가운데, 과연 김지호가 난감한 이 상황을 어떻게 풀어나갔을지 ‘김호진 은카’의 결말에 대한 시청자들의 궁금증이 커져가고 있다.

그와 동시에 김희철·존박·윤종신이 튀어나와 역몰카 상황임을 설명했고, 김지호는 자신의 몰래카메라인 사실을 알고 "세상에 믿을 사람 없다"며 눈물을 보이며 허탈해하는 모습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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