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대중음악사를 빛낸 전설적 밴드 들국화의 전인권이 SBS 화제의 월화드라마 ‘낭만닥터 김사부’ OST에 전격 합류했다.
전인권은 28일 0시 각종 음원 사이트를 통해 휴먼 낭만 메디컬 드라마로 인기몰이 중인 ‘낭만닥터 김사부’ OST Part4 ‘걷고, 걷고(New Ver.)’를 기습 공개했다. 한 번 들으면 여운이 쉽게 가시지 않는 전인권의 폭발적인 가창력과 가슴을 울리는 음색이 힐링 드라마로 입소문이 난 ‘낭만닥터 김사부’의 명장면마다 지속적으로 얹어질 예정이라 안방에 이어 음원 차트에서도 꾸준한 인기몰이를 할 것으로 예측된다.
‘낭만닥터 김사부’ OST를 통해 부활한 ‘걷고, 걷고(New Ver.)’는 지난 2013년 발표해 ‘제2의 행진’으로 불린다. 27년 만에 원년멤버들이 조우해 내놓은 앨범이자 한국 대중음악사를 수놓는 명반으로 꼽히는 들국화 리메이크 작품에 수록됐던 신곡으로 전인권이 작사 작곡해 화제를 모았다. 전인권 밴드의 도전 정신에 어울리는 희망찬 가사와 거침없는 멜로디가 세련된 조화를 이루는 곡으로 피아노, 기타, 베이스, 드럼 등이 제각각 소리를 내며 전인권의 날카롭고 깊이 있는 음색에 젖어 감동의 사운드를 빚어낸다.
‘낭만닥터 김사부’ OST를 통해 3년 만에 다시 깨어난 ‘걷고, 걷고(New Ver.)’에서 전인권은 청년에게 보내는 위로와 치유의 메시지를 담아 멜로디를 편곡했으며, 희망찬 기운과 함께 애절한 마음을 담아 가창했다. 전인권의 전매특허인 폭발하는 에너지와 호소력 짙은 음색이 3년의 시간을 지나 더욱 단단해진 내공으로 돌아왔다. 영혼을 어루만지는 힐링 메시지까지 한층 더 깊고 묵직해졌다는 게 리스너의 반응이다.
특히 전인권이 직접 쓴 가사 중 ‘걷고 걷고 또 걷는다 / 새벽 그대 떠난 길지나 / 아침은 다시 밝아오겠지’라는 절정 부분의 글귀는 열혈 의사들의 좌충우돌 성장기를 다룬 ‘낭만닥터 김사부’의 주제와도 잘 어울려 시청자와 리스너의 기대감을 동시에 충족시키고 있다. 드라마가 주는 감동의 여운이 ‘걷고, 걷고(New Ver.)’를 통해 이어질 것으로 예측되고 있다.
전인권은 히트곡 ‘걱정말아요 그대’와 들국화의 ‘행진’, ‘그것만이 내 세상’ 등을 각종 드라마 및 영화 OST로 부른 바 있으며, 여러 가수들이 리메이크 하며 시청자와 관객에게 줄곧 호평을 받아온 명품 보컬리스트다. 온 세대의 공감을 자아내는 메시지와 희망을 주는 가사를 맛깔나게 살리는 것으로 유명한 전인권의 음색은 요즘 화두인 힐링과도 잘 어울려 ‘걷고, 걷고(New Ver.)’도 각종 음원 차트에서 롱런할 것으로 기대를 자아내고 있다.
한편, ‘제2의 행진’으로 돌아온 전인권의 OST ‘걷고, 걷고(New Ver.)’ 합류로 완성도를 더한 ‘낭만닥터 김사부’는 탄탄한 극 전개, 예측 불가한 스토리,등장인물들의 연기 합 등 인기 요인을 두루 갖추며 매주 ‘낭만앓이’를 양산해내며 큰 사랑을 받고 있다. ‘낭만닥터 김사부’는 지방의 한 병원에 나타난 전설의 천재 의사 김사부(한석규)를 통해 이 시대가 잊고 살았던 위로의 메시지를 안기는 메디컬 드라마로 매주 월, 화 밤 10시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