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힙합의 민족2' 치타X장승환, 고교 합창단과 불러 더 슬픈 '세월호 추모곡'

입력 2016-12-28 09: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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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힙합의 민족2` 치타, 장승환이 세월호 추모 무대를 고등학생 합창단과 함께 꾸며 그 의미를 더했다.

27일 방송된 JTBC `힙합의 민족2`에서는 치타와 장승환이 세미파이널 무대에서 `Yellow Ocean`을 선보였다.

이는 세월호 참사 희생자들을 향한 추모곡이자, 유가족들에 대한 위로곡이었다. `Yellow Ocean` 속 "진실은 침몰하지 않아", "우리의 빛 그들의 어둠을 이길 거야" 등의 가사를 깊고 강하게 뱉어내는 치타와 장승환의 무대에 장내는 눈물바다가 됐다.

특히 `힙합의 민족2` 치타와 장승환 무대의 클라이막스는 고등학생 합창단 `파워보이스`가 장식했다.

이들은 가슴에 세월호를 추모하는 노란 리본을 달고 무대에 올라 진실을 요구하는 후렴을 합창했고, 유가족들은 쉴 새 없이 눈물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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