뮤지컬 '마타하리', 2017년 1월 도쿄 'K뮤지컬 시네마' 상영회 선정

입력 2016-12-28 10:44  



EMK뮤지컬컴퍼니(이하 EMK)의 첫 창작 글로벌 프로젝트, 뮤지컬 `마타하리`의 공연실황 상영회가 오는 2017년 1월 17일, 19일, 31일 총 3회 일본 도쿄 시네마트 신주쿠에서 열린다.

이번 상영회는 일본 문화전문기업 (주)피아의 아시아콘텐츠사업국 한류피아가 주최하는 `K뮤지컬 시네마 시리즈`의 프로그램이다. `마타하리`의 2016년 월드프리미어 공연 실황과 일본어 자막이 제공된다.

`마타하리`는 제1차 세계대전을 배경으로 한 화려하고 역동적인 무대, 아름다운 무희 마타하리라는 실존인물을 소재로 한 드라마틱한 스토리는 물론 일본 뮤지컬 팬들에게 `마리앙투아네트` 등으로 탁월한 제작 노하우를 인정받은 EMK의 신작이라는 점에서 `K뮤지컬 시네마 시리즈` 상영회에 선정됐다.

`마타하리`의 해외 배급을 총괄하는 EMK인터내셔널 김지원 대표는 "지난 해 `마리앙투아네트` 공연 실황 상영회를 16회에 걸쳐 진행했는데 일본 뮤지컬 팬들의 현장 반응이 매우 좋았다. 영상으로 보는 공연인데도 장면마다 눈물을 흘리거나 박수를 치는 등 작품에 깊게 몰입하는 모습이 인상적이었다. 커튼콜에서 기립박수가 터져 나올 정도였다"며 지난 `마리앙투아네트` 실황 상영회 분위기를 전했다.

그에 따르면 이번 `마타하리` 공연실황 상영회는 일본 뮤지컬팬들의 요청으로 올해 `마리앙투아네트` 공연 실황 상영회가 올해 다시 열리면서 함께 기획됐다. 상영회를 계기로 한국에 직접 공연을 보러 오는 관객의 수도 늘어나고 있는 추세인데, 특정 배우의 팬으로써 뿐 아니라 한국 뮤지컬 특유의 파워풀하고 압도적인 에너지에 매료된 관객도 늘어난 것으로 보인다는 후문이다.

이번 상영회에 선보이는 `마타하리`는 마타하리 역에 실력파 뮤지컬 배우 김소향, 아르망 역에 뮤지컬 아이돌로 성장하고 있는 정택운(빅스 / 레오), 라두 대령 역에 캐릭터와 높은 싱크로율을 선보여 호평받았던 김준현이 출연한 공연 실황으로 일본 현지 K-POP 팬들은 물론 한국 뮤지컬에 대해 관심이 높았던 관객들의 사전 예매 열기가 뜨겁다.

한편 이번 `마타하리` 실황 상영회의 주최사인 한류피아는 상영회 기간 중 시부야구 문화종합센터 오오와다 사쿠라홀에서 `마리앙투아네트&마타하리 스페셜 콘서트`도 개최해 한국 뮤지컬 배우들의 뛰어난 기량을 생생한 무대로 감상할 수 있는 기회도 마련했다. 이번 콘서트에는 뮤지컬 팬텀의 크리스틴 역으로 활약중인 김소현, 뮤지컬 마타하리로 새로운 모습을 모여줬던 김소향, 김준현이 출연한다.

2016 예그린뮤지컬어워드에서 올해의 뮤지컬상 등 3개 부문을 석권한 뮤지컬 ‘마타하리’는 1차 세계대전 중 이중 스파이 혐의로 프랑스 당국에 체포되어 총살 당한 아름다운 무희 마타하리(본명: 마가레타 거트루드 젤르, Margaretha Geertruida Zelle)의 실화를 바탕으로 한 작품으로 2017년 6월 세종문화회관에서 두 번째 공연을 예정하고 있다.



한국경제TV  디지털이슈팀  유병철  기자

 onlinenews@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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